분당꽁지의 울릉도 돌아보기 (1)

독도를 가기위한 첫번째 관문인 포항에 도착했다...

 어제까지  아니 새벽까지 내리던 비로 걱정을 했던 것과는 달리 청명한 하늘과 깔끔한 시야를 확보하게 해준다.

 드뎌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 갈매기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도에 성공...  

 섬(울릉도) 관광에 나선다...태극문양의 돌고돌아가는 코스~~~~

 첫번째 코스는 향나무재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관람하는것....그곳의 태하등대.

 울릉도 오징어가 방향표지판을 들고있다...ㅎㅎㅎ

 옛날엔 향나무가 많았다하여 향나무재라 하였지만 예전에 석달열흘동안 화재가 나서 다 타버렸다고한다. 물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주변에 피어있는 꽃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꽁지...그런데 이름은 몰라요~~~~~~~ㅋㅋㅋ

 바위틈에서 자라고있는 돌채송화인지?....노란색이 느므느므 이뿌다.

 다시 해변을 달려 ....

 나리분지에 도착한다.나리분지에도 구름띠가 나를 반긴다...

 저녁식사를 이곳에서 하고 나왔는데 나물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명이나물이란다...꽃은 파꽃처럼생겼고 이파리는 둥글레잎 처럼 생겼다.

 나리분지의투막집...

 그리고 너와집.(울를도 개척당시 1882년도의 형태를 갖추고있다고한다) .1940년대에 건축한 것이라하니 꽁지 보다도 20년가량은 나이가 더 많네요....

 수시로 계속 변하는 구름에 끌여 나리분지의 모습을 계속 바라보게된다.

 약사여래대불....

 부처님뒤쪽의 산쪽엔 안개(구름) 사이로 몇개의 구멍이 보이는데 날씨가 좋은날은 7개의 구멍이 보인다한다(?)..지금은 세개만 보이는데...

 해가 바닷속으로 쉬러 들어가려한다...

 햇님이 들어가니 우리도 숙소로 들어가 쉴 시간이다.... 숙소에 도착한 사람들도 분주히 자기 갈길이 바쁘다.

 삼각대를 가져왔으니 도동의 야경도 한번 그려봐야지....ㅋㅋㅋ

그런데 도시처럼 다니는 차량이 없으니 그림이 썰렁하기만하다....

내일은 독도를 가는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