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매화의 향기를 찾아서(김해건설공고& 통도사 홍매화)

분당꽁지 2011. 3. 12. 20:38

김해건설공고로 화조도를 그리려 찾아갔으나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았고 시간대가 안맞아 새는 함께 찰영하지 못했네요. 

 아직 꽃의 개화 상태는 3월 11일 현재 20% 정도 밖에는 개화하지 않은 상태였다.

 성질급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나 찍어보자....ㅋㅋㅋㅋ

 검은계열의 배경도 좋지만 푸른하늘 배경도 매화의 자태를 뽐내기엔 괘안은 배경이다.

 이제 며칠후면 활짝 만개 하겠지요?

 

 앙증맞게 생긴 작은 꽃망울들이 피어나려 안간힘을 쓰는듯보인다.

 서로 자기가 더 예쁘다고 자랑이라도 하는듯....

 어떤 나무는 이렇게 많이 피었고 또 어떤나무는 아직도 겨울이다....

 달랑 한송이...........

 여기서 부터는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

 하얀색의 매화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홍매!

 기와지붕을 배경으로...

 단청을 배경으로.....

 이렇게 저렇게 그리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여기도 아직 30% 정도 개화한 상태....

 15일 정도에 가시면 아름다운 홍매를 만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여러분 예쁘게 찍으러 오세요~~~~"홍매가 속삭입니다.

 아직은 만개하지 않은 상태라 조금 쓸쓸하지만 그래도 핀것이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기와지붕과 잘 어울리는 홍매............

 앙상해 보여도 꽃은 핍니다.

 개화된 정도가 요정도.................

14일 이후에 가시면 좋은 그림 만나실 듯 합니다....

 

성질급한 꽁지가 먼저 다녀와서 소식 알려드립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