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분당꽁지의 독도여행(동도에서의 공연)

분당꽁지 2011. 10. 2. 06:30

 포항에서 썬플라워호를타고 울릉도까지 가는데 3시간 ...당일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3시간...하루에 가기는 무리수가 있다...

하루는 울릉도 여행을 하고 다음날 아침(2011.9.27일) 독도를 입도하기 위해 울릉군에서 내어준 독도평화호에 승선한다.

 독도평화호의 모습....

 독도에서 공연할 가수 윤상섭군과 꽁지 그리고 가수진태완군...

 드디어 독도...그중 동도 선착장에 발을 디뎠습니다.

 함께한 독도 고최종덕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독도수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동도를 향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동도엔 아름다운 물색깔과 잘 어울리는 자갈밭도 이렇게 존재한답니다.... 탐난다고 줏어오시다가는 큰일납니다!

 동도를 오르자니 해국도 주변에 피어있더군요...며칠 더 있다 갔으면 해국이 지천으로 필듯한데.....

 가파른 계단도 불평 한마디 없이 모두 오르고 계십니다.

 韓國領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그런데도 한국인이면서도 쉽게 오를 수 없는 독도의 동도입니다.

 입도 허가도 받아야하고 입도를 했다 하더라도 동도 계단을 오르기란 쉬운이야기가 아니죠...분명 한국땅인데도 말입니다.

앞에보이는 섬은 독도의 서도입니다.아랫쪽의 집한채가 민간인이 살고있는 어민숙소...

저곳에 최초주민 고최종덕옹이 작은집을 짓고 해녀들과 함께 물일을 하며 사셨던 곳인데 지금은 현대화된 건물로 새로 지었습니다.

 꼬맹이들이 태극기를 준비해왔네요...한,일간에 서로 다투지말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마도를 우리땅이라고 우기면 일본은 좋아할까요?....제 블로그엔 일본분들이 많이 오시는데....우리 서로를 그냥 인정하며 살아요~~~

 위에서 보는 물색깔 참~~~예쁘죠?

24미리로본 서도의 모습입니다. 

 화각이 답답하여 14미리로 바꿔서 시원하게 담아봤습니다.앞에 해국이 다 피었으면 좋았을텐데....

 꽁지도 인증샷한번 날려주고,,,,ㅎㅎㅎ

이제 동도를 내려오면서... 

 우측의 해국이 너무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자갈해변과 서도의 모습...

 아쉬움에 동도의 모습을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함께한 시인이 독도....시 한편을 낭송합니다.

 함께한 가수 윤상섭군과 진태완군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회원들도 박수치며 함께 공연을 즐깁니다.

열창하고있는 태완군과 상섭.... 

 아들같은 독도수비대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독도를 출발합니다...아쉽게도 이번엔 서도엔 들리지 못 했습니다.

 멀어져가는 서도의 모습...

 멀어져가는 동도의 모습....

 동도와 서도의 모습..

 실루엣의 독도..........

태극기 휘날리며 독도를 떠나옵니다.........

분쟁의 땅이 아닌 평화의 땅으로 거듭니길 간절히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