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담양,장성 여행중 맛 본 전라도 밥상

분당꽁지 2011. 11. 1. 12:07

여행중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면 그 고장의 맛있는집을 찾아 맛보는것이 아닐까요?

불행히도 꽁지는 절대미각의 소유자도 아니고 먹는것을 좋아라하는 미식가도 아니기 때문에

남들이 가는 식당 따라가서 소주 한잔과 함께 밥먹는 수준임... 

그러므로 맛으로는 평가를 할 수가 없답니다...ㅠ.ㅠ

그냥 제가 먹어보았던 식당의 메뉴 정도로.... 

 축령산 트래킹을 마치고 배가 많이 고픈차에 찾아간곳이 장성군에 위치한 풍미회관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차량이 꽤 많은것으로 봐서 좀 알려진 식당인듯....

장성군에서 향토음식에 인증했다고..... 

 옴마얏!....생고기닷!,,,,,,,,,,꽁지는 바로 꽁지 내립니다.....다른분들에게는 제 옆자리가 VIP석으로 변하는 순간입니다....ㅎㅎㅎㅎ

 회도 많이 있지만 한식당이다 보니 꽁지가 먹을 수 있는 반찬도 많이 나오네요... 

 산낙지.........

 홍어삼합에 전어회무침까지.....꽁지에겐 그림의 떡........ 

 꽁지가 먹을 수 있는 구이...........

 그릇이 멋스러웠습니다.

 저녁을 먹은 곳은 쌍교 숯불갈비....담양에 왔으니 유명한 떡갈비를 먹어 봐야죠~~~~~~~~

 꽁지 취향으로는 낮에 먹었던 보다는 이쪽이 조금 좋지요....ㅎㅎㅎㅎ...

 이게 그 유먕한 담양의 떡갈비 입니다..돼지갈비 떡갈비,한우떡갈비,오리떡갈비...

 그리고 한상 가득한 반찬들..........

 새벽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보리암의 아침.

 개인적으론 가장 특별했던 아침식사.........

 일반적인 조미료에 맛들여진 꽁지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아침식사였습니다...

 젓갈안들어간 김치..........

 개인적으로 특별했던 죽순....기름장에 찍어먹는 맛....아주 특별했씀돠...

 새우젓도 안들어간 아주 특별한 밥상입니다....

 담양하면 유명한 거리....메타세콰이어 거리....그곳에도 맛집은 있었습니다.

 행복한 임금님.......12.000원.........

 정통 한식집은 아니고 약간의 퓨전으로 차려지는 밥상이더군요...

 담양하면 떡갈비가 빠질 수 없죠...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의 전라도 밥상....

그래서 전라도 여행은 더욱더 맛이 납니다.......

눈과 입이 호강할 수 있는 여행....전라도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