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性)에 대한 발칙한 상상 제주 러브랜드.

분당꽁지 2011. 11. 24. 18:13

 대부분의 관광지가 오후 7시 정도면 문을 닫는데 반하여 오히려 밤에 입장객이 더 많은 곳이 있습니다.

밤 12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제주 러브랜드가 바로 그런곳이죠....

남들 모르게 비밀스럽게 혼자만 가두어 두었던 성에 대한 관념을 넘어

해학적이며 유머스럽게 풀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 내게하는 그런곳 입니다.

 처음 들어가면 맞이하는 이 여인상은 아마도 하루에 수백번씩 X침을 맞을 것 같더군요...

지나는 사람마다  X침 자세를 취하더군요...ㅎㅎㅎㅎ

 입구의 모습입니다...어두운 밤인데 입장객 수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신혼부부일까?....연인일까?....커플룩의 여성분이 티케팅을 하시네요.

 입장료 9.000원 일반적인 다른 곳보다 천원 정도가 비싼듯...해우리 할인가 8.500원...

개인과 단체로만 구분 되어있는것을 보니 아무래도 미성년자는 관람 불가인듯.....ㅎㅎㅎ

 숨은그림 찾기 하라는데 꽁지눈엔 많이 안보이네요....ㅠ.ㅠ

 야간 입장을 하니 입구부터 야자수가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이제부터 산책을 시작해 볼까요?...미성년자시라면 ...한쪽눈은 감아주세요....ㅎㅎㅎㅎ

 작품제목: 뽕 3

 작품제목: 저 오늘 한가해요....

 이작품 아래서 연인들은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더군요...ㅎㅎㅎㅎ

 전시관 2층에서는 낮부끄러워 사지 못하던 성인 용품과 dvd 등을 판매 하기도 하더군요....

 유리함 속에는 이렇듯 성에대한 발칙한 상상들이 펼쳐지고 있구요...

 Fun Fun한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당구장 이름부터가 수상합니다....ㅋㅋㅋ

 예전에 군대에 휴가나오면 지나야 하던 청량리의 한 골목길을 떠올리게합니다.

 숫개의 표정이 압권이구요....ㅎㅎㅎㅎ

 밭갈고 씨뿌리고...작품 제목들이 아주 해학적입니다.

 벤치에 있는 또 다른 벤치의 모습입니다....ㅎㅎㅎ

 작품제목: 가긴 어딜가~~~

 가긴 어딜가의 여인의 표정....ㅎㅎㅎㅎㅎ

 세상에나~~~~~~~~~상수도 입니다....사용후 믈을 꼭 잠궈주세요....

이 수도에서 물 받아 먹기는 좀 거시기 할 듯 합니다....ㅋㅋㅋㅋ

 화장실 표지판.....먼저 포스팅한 아프리카 박물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화장실 표지판입니다...ㅎㅎㅎ

 남성용 화장실의 문고리는 여인의 가슴....ㅋㅋㅋ

여성용 화장실의 문고리는 ㅋㅋㅋㅋ....이야기 못합니다.....ㅎㅎㅎㅎ

화장실에서 나오시는 할머니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걸쭉하던지 꽁지가 다가가서 촬영 했는데

차마 여기에 올리지는 못하겠더군요...상상에 맡기겠습니다....ㅎㅎㅎ

 

 

어두운곳에서만 이야기 하던 성문화를 대중앞에 자신있네 선보인 Fun Fun 한 즐거움...발칙한 상상....

한바퀴 돌고 나오면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그러한 곳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