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박용하쉼터 소식 (2012.03.02일)

분당꽁지 2012. 3. 2. 16:48

 

[ カジマセヨ - 가지마세요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니지만 머리가 젖을 정도의 이슬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네요.

그동안 꽁지의 개인 전시회 때문에 다녀오지 못한 쉼터에 오늘 잠시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이제 봄이온 듯 생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리가토우~~~초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소주와 맥주도 ....그리고 크기가 작은 선물들....

 향을 피우는 향로에도 비즐이 바뀌어 있군요...타다만 향엔 박용하의 이름이 씌여있구요...

 며칠 제가 못 올라가 본 사이에 많은 선물들이 도착해 있네요...

 

 다녀가신지 얼마안된 듯 싱싱한 장미꽃엔 빗방울이 걸려있습니다....

 분홍색 장미에도 빗방울이......

 예쁜 꽃다발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가오리,미나코,가에코......

 싱싱한 꽃들이 많은것을 보니 요 며칠사이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하트모양의 장미꽃바구니....여기에도 빗방울이 여지 없이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케이스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빗방울들....오늘은 왠지 눈물처럼 느껴진다............쓸쓸한 날씨탓일까?

 

어서 꽃피는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