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은 중국 10대 관광지로 선정된 중국최고의 산이다
기암괴석과 구름 안개가 만들어내는 운해로 특히 유명하며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있다
중국은 남한 면적의 약 100배 크기는 미국과 비슷합니다
갈 곳도 많고 볼 곳도 많지만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항주로가는 비행기표...21L이 내 좌석이다..ABC...JKL로 나뉘니 내자리는 운좋게도 창가의 자리네요.
창가의 자리가 걸리면 이렇게 창밖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비행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한국의 섬들이 내 발아래 펼쳐지고
비행이 수평을 잡을때 즘이면 기내식이 제공되지요....
아침을 안먹고 출발한터라 너무나도 깨끗하게 비웠답니다.....ㅋㅋㅋ
이제 중국의 땅이 발아래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항주에 도착....
항주는 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쑤저우(소주) 항저우(항주) 가 있다고 합니다
항주는 2천년이 넘는 상업중심지로 오월왕국과 남송시대 도읍지였던 전통도시입니다
당나라 시인 백낙천과 북송의 시인 소동파등 문인이 많이 배출되었고
14세기 마르코폴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극찬했답니다
항주공항에서 다시 3시간을 달려야 황산에 갈 수 있답니다...
황산으로 가는 도중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들을 바라 봅니다...몇년전 방문했을 때 보다 많이 변해가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을 나선지 이미 오래된 듯 차창 밖으로는 땅거미가 내리고 있네요....
황산에 도착하여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친후 우리는 둔계의 옛거리를 돌아봅니다..
둔계는 청나라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과거급제를 위한 문방사우(붓 먹 종이 벼루) 차 등이 많이 있었다 우리나라 인사동과 비슷했다
어두운 밤 후레쉬없이 ISO 높이고 촬영한 것이라 화질은 좀 열악합니다..
부채를 파는곳인데 직접 그려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붓을 파는 가계에서는 꽁지도 붓글씨로 대한빔국 최정호를 써 보기도 합니다.....ㅋㅋㅋ
밤인데도 의외로 각국의 관광객이 많이 몰리더군요...
이틀밤을 보냈던 호텔의 방....
호텔의 아침뷔페....
이날 죽 담는 그릇을 잡으려다 미끄러트러 하나를 깨트렸네요... 식사중 식당종업원이 다가 오더니 그릇갑 10위안을 달란다.... 참으로 대단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설거지가 잘못돼 미끄러워 죄송하다며 다치신 곳 없냐고 먼저 묻고 오히려 죄송하다고 난리를 폈을텐데....대단한 중국입니다..... 이가 다빠진 죽그릇하나 깨트렸다고 10위안 달라니.....ㅋㅋㅋㅋ 뷔페 접시라도 깨트렸다면 50위안 달래고도 남을 기세였답니다.... 여행은 좋으나 중국 식당들은 정말 맘에 안들어요.....
꽁지의 밥상....
이제 호텔을 나와 황산으로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 부터 바삐움직이는 중국사람들....
황산풍경구의 아침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마침 오늘 날씨는 맑음!
드디어 황산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치 눈덮인 산처럼 멋진 바위가 얼굴을 내밀며 우리 일행을 환영해줍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케이블카를 타려면 줄서서 30-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ㅠ.ㅠ
일단 황산에 들어가기위한 입장권...그리고 또 한장은 케이블카를 타기위한 입장권....2장의 표가 필요하더군요...
기다린 끝에 케이블카에 탑승합니다...
케이블카 한칸에는 8명이 탑승합니다....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약 15-20분정도 올라가면
케이블카의 종점에 다다를 수 있답니다....2000미터가 넘는 먼거리랍니다...
걸어서 올라가려면 세시간정도 걸린다고.....꽁지같은 저질체력으로는 4시간 걸릴 거리겠죠?....ㅋ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도 멋진 풍경이 펼쳐지지만 도착하면 더더욱 멋진 광경이 눈앞에 그림처럼펼쳐집니다.
이제 황산의 멋진 모습을 만나려 첫 발걸음을 떼어봅니다....
다음편에 펼쳐질 멋진 풍경 기대가 되시죠?....
아래 손바닥 도장 팍팍 눌러주시면서 내일을 기대해 주세요~~~~방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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