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공연/전시)6.25를 노래하다 -장천아트홀

분당꽁지 2012. 7. 3. 12:03

 지난 2012년 6월 29일 장천아트홀에서는 실향민과 납북인사들의 가족을 위한 공연 "6.25를 노래하다"가 열렸습니다.

키맨코리아(주)가 주최하고 가곡의 전당(네이버카페)가 주관을 했더군요.

평생 전쟁의 아픈상처로 깊은 한을 가슴에 오래오래 간직하다 돌아가신 실향민들과

납북인사들 가족의 시름과 한숨을 잠시나마 위로하는 자리였습니다. 

 아픔과 슬픈 과거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말고  보다 환한 조국의 미래상을 이제는 그려 보자고 그들은 말합니다.

긴 가뭄에서 벗어나려 단비가 내리는 금요일 저녁  가곡의 밤이 열리는 장천아트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찾느라고 조금 늦게 도착....아내 먼저 들여보냈답니다.....ㅠ.ㅠ

 호국보훈의 달이라 그런지 이런공연이 많은 듯 합니다.

 이번엔 주로 가곡이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지난 5월 20일에 작고하신 가곡보급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는 고 권혁민님의 추모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사회에는 cbs 아나운서 심기식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심기식님의 아버님도 실향민이시라고.....

 첫번째 순서는 시인 윤수아님의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의 낭송이였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밖에서 목소리만 들었고

소프라노 유미자님의 "님이 오시는 지" 를 부르실때 부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소프라노 유미자님께서는 "그리움","애모" 까지 3곡의 가곡을 들려주었답니다.

 작은체구에서 어찌그리 맑고 높은음이 나오던지.....마치 인어공주를 보는기분이였네요.....ㅎㅎㅎㅎ

 이후로 바리톤 김승철님,소프라노 엄청화님등이 각 3곡씩 노래하고 베이스 김요한님과 바리톤 고석우님이 2곡씩 노래하여주었습니다.

 살풀이 무용에는 황귀자님...소프라노 유열자님과 테너 심우훈님의 아 동방의 아침나라  특별 출연이 있었습니다.

Bass 김요한님의 비목 을 감상하세요...

 마리톤 박영욱님,테너 김현동님,소프라노 김인혜님,

Sop. 김인혜님의 그리운 금강산 감상하세요...

 플라워싱어즈의 동요메들리... 

 W필 콘서트콰이어의 합창...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시는 소프라노 유미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