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아문학발물관을 들렸을때 내 시선을 많이 붙잡아 놓은것이 있었다...
정원 이곳 저곳에 전시되어씼던 조형물들....석상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동상도 아닌것이....
은근히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들....이것이 테라코타라하는것이란다...
테라(Terra-점토)를 코타(Cotta-구운) ....
벽돌,기와,토관,기물,소상등을 점토로 성형하여 초벌구이 한것이라 하더군요..
잔아문학관의 김용만관장님이 소설가인 반면에 안주인이신 여순희작가님은 테라코타를 전문으로 하고 계시더군요.
꽁지네집은 남자는 사진작가이고 단혜는 글을 쓰는데 ...그런면에서 보면 이해가 잘 되는 부분이더군요...
테라코타의 제작과정이 궁굼하여 여순희작가님의 공방을 들여다 보았답니다...
점토들과 도구들이 공방임을 말해주는듯합니다.
황토흙의 색감이 참 마음에 들어요...
아직 작업중이신 작품들....
정원에 전시되어있는 작품중에서....
여인들의 수다가 그대로 표정 하나하나에서 읽혀져서 다섯 여인의 표정을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답니다...
특히 턱을 고이고는 살며시 미소지으며 앉아서 이야기를 듣고있는 여인의 미소와 눈빛이 너무도 사실적인 듯 하면서 아름다웠다....
정원에 전시되어있는 작품중에 또 하나가 공방에 있더군요...
아래사진은 정원에 전시되어있는 모습...
작은 숲속에서 몰래 오줌싸는 소년상이 어쩌면 이렇게 정겹던지...
같은 작품인데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들릴 수 있다는 것이 역시 전시의 매력이 아닐까....
석상의 차가운 느낌과 달리 진흙의 느낌이나는 테라코타 작품들이 마음속으로 마구 들어옵니다.
잔아문학관은 글과 흙의 만남....꽁지네는 사진과 글의 만남....포토에세이....
색깔을 넣고자 할때는 형을 만들때,또는 만든후에 색깔을 넣은 진흙을 바르며
광택을 원하는 경우에는 가마에서 구워낸 후 유약을 바르고 다시 굽는다합니다.
몽실언니를 누르시면 잔아문학발물관 카페로 구경가실 수 있어요~~~
몽실언니~~~
저는 이번에 잔아문학박물관에서 테라코타의 매력에 푹 빠지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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