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앙공원의 첫눈온 풍경입니다.
올해 첫눈은 눈답게 내려주었군요...
다니기엔 불편해도 눈이 내리면 강아지처럼 즐겁기만 합니다.
잠시 하늘이 파랗게 보일때면 바로 카메라들고 뛰어나가는 철없는 꽁지....
관리하시는분들이야 힘들게 제설작업을 하시지만 우리내 백성들이야 눈이내리면 마냥 좋기만 하지요...ㅎㅎㅎ
이곳이 꽁지의 촬영포인트....
초가에도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한낮인데도 고드름이 녹아내리지 않는 차가운 겨울날씨.....
어릴때는 고드름 따서 먹기도 하고 고드름으로 칼싸움도하곤 했었는데...
하얀모자를 곱게쓴 작은탑이 정겨워 보입니다...
율동공원도 한바퀴 돌아봅니다....
몇년전에 촬영해 놓았던 분당 율동공원의 설경...
이번에 내린 눈도다 그때는 더 많은 눈이 내렸었지요...
이번에 내린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첫눈치고는 무척 많이 내린편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내려줘야 눈좀왔다 하지 않겠어요?...
올해도 이런 멋진 설경을 기대하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위의 흰눈으로 덮인 몇커트의사진들은 2010년 3월 9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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