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최종덕기념사업회에서는 매년 6월에 독도를 탐방하고 있습니다.
가끔 9월에도 탐방을 하는데 올해는 9월5-7일에도 2013년 2차 탐방을 하였답니다.
고최종덕옹은 우리나라 최초로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독도에서 일가족과함께 생활하시다
태풍으로 무너진 집을 보수하려고 자재를 구하러 대구에 나왔다가 사망하신 독도 최초주민이랍니다.
우리는 그를 기리기 위하여 최종덕옹과 함께 독도에서 살다가 나온 최옹의 딸 최경숙씨와 함께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를 만들었고 매년 최옹의 발자취를 따라 독도를 탐방하고 있습니다.
독도에서 고최종덕옹을기리는 음악회에서
노래와 연주를 보여준 그룹 파란우산팀이 기념 점프샷을 하고있는 모습.
뒷 배경의 섬이 독도중에서 서도랍니다.
울릉도 사동항에서 배를타고 서도로 향해야 합니다.
독도에 가기위해서는 배삯도 후덜덜하죠?....45.000원.
일반 관광객은 사만오천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두시간이 넘게 배를 타고가서 길어야 30분 독도를 보고 오게되는거지요...
우리는 8시 30분 출항하는 씨플라워2호를 타고 독도로 고고씽~~~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독도로 향합니다.
두시간여를 항해한 후 독도에 도착.
배멀미로 고생을 했어도 무사히 도착함에 행복합니다.
함께 타고왔던 일반 관광객들은 20여분후 모두 다시 승선하여 돌아가고
남아있는 기념사업회 회원들은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의 탐방행사를 시작합니다.
기념촬영은 필수죠....
독도는 우리땅!...힘차게 외쳐대면서....
파란우산은 4명으로 구성된 그룹이지만 한명이 참석을 하지못해 아쉽게도 3명이 공연....
삼형제바위와 탕건봉의 위용을 바라보며....
동도로 올라갑니다.
동도에서 바라보는 서도의 멋진 모습....
날씨가 좋으면 물빛이 더더욱 고울텐데....
80여명의 회원들이 독도의 모든면을 자세히 관찰하려는 듯 천천히 돌아보며...
어린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주는 의경....
호랑이가 있던 자리에 독도라는 비석이 서있군요....
호랑이는 어디로 가버린걸까?
한국령 이라고 씌여진 표지석 앞에서 모두 한커트씩 기념사진을 남긴다.
독도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대한민국 동쪽 땅끝.
날아올라~~~~서도위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물론 남은 쓰레기는 깔끔하게 모두 가져왔습니다.
식사후 고최종덕옹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때마침 이날은 최종덕옹 의 27주기 날이여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지요.
최옹을 기리기위해 직접 작곡,작사,편곡까지 음반을 제작한 그룹 파란우산....
공연모습
회원들도 모두 하나되어 공연을 즐기고 있군요.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더니 가끔씩 빗방울도 뿌려줍니다.
퍼크션의 진우....인기짱이였습니다.
독도엔 해변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이렇게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도 있답니다.
파도를 잠시 그려봅니다.
그리고는 의경들의 배웅을 받으며 다시 울릉도로 돌아오게 되지요...
내년에 다시보자 독도야~~~~
우리의 섬 독도인데도 다른섬과는 달리 마음대로 관광 할 수 없는 유일한 섬 독도...
언제나 마음편히 관광을 할 수 있을까?
언제나 아쉬운 마음을 안고 돌아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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