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당바위에서 맞이한 새해 일출-성남시 일출 포인트

분당꽁지 2014. 1. 3. 10:44

 새해 일출을 맞이하기 위하여 성남시 분당구 판교도서관 뒤의 마당바위를 올랐습니다.

마침 성남시 일출기념행사도 있고 해서 올라가게 되었지요.

지난해에는 성남시청 너른광장에서 천제봉행을 취재했었는데

올해는 일출을 볼 수 있을것 같아 마당바위로 고고씽~~~

아주 화려한 일출은 아니지만 새해 일출을 볼 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대만족.

2014년도는 희망의 해가 될 듯합니다.

 신년 새해가 밝아오는 첫 일출....

 해맞이 행사를 알리는 청사초롱이 마당바위를 올라가는 길에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일출시간은 7시 45분이라고 하지만 성남시는 산속에 위치한 관계로

십분정도가 더 느리다는 사실....

또한 햇님의 색온도가 높아져서 올라오기 때문에 성남시에서 일출을 담기엔 많이 힘이들지요...

 꽁지도 처음 가보는 산이라 얼마나 올라가야 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헥헥헥~~~~~

중간정도 올라가느듯 한데 아직도 857m가 남았네요...

이 표지판을 보고 힘들게 올라갔는데 내려올때 보니 다른 지름길이 있더군요.

이 표지판을 만나면 직진으로 그냥 올라가세요~~~~

 때로는 병목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마당바위에 오르니 이미 공연팀이 새해맞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사람들의 함성이 들려와 바라보니 드디어 일출이 시작됩니다.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겨우 나무 사이로 일출을 촬영할 수 밖에 없는 이심정.....ㅠ.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춤추고 노래합니다.

 이재명성남시장님은 SNS 소통의 수장답게 이미 일출사진을 촬영해서

트위터로 보내고 있네요....

 다함께 새해맞이 기념촬영.

 한 가족과 기념촬영중인 이재명성남시장.

이 가족은 년초부터 복받았네요....ㅎㅎㅎㅎ

 떠오르는 새해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어봅니다.

 성남자원봉사센터의박석홍센터장님,공보실이정문팀장님 분당구 행정지원과장님...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지금웃는 만큼 계속 웃을 수 있는 날 만 계속 되세요~~~~

 우습게 생각하고 올라간 마당바위....

쉽지만은 안더군요....그래도 마당만큼 크진 않지만 455평이니 편히 일출 감상할 넓이는 됩니다....ㅎㅎㅎ

 일출 후 내려온 판교도서관.

이미 축제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몸을 녹이는 이들도 있고

 제기차는 부부도 만날 수 있었고

 팽이와 씨름하는 어린이.....

 투호삼매경의 형제....

 그리고 떡국봉사에 한창인 판교자원봉사자님들...

 퍼 나르고

또 퍼나르고.....

그래도 떡국을 드실 사람들은 줄지 않는 듯 보이더군요.

 준비된 떡국을 먹어야 일출행사의 완성이겠죠?

떡과 김치 감귤까지.....

이렇게 성남시의 신년 해맞이 행사를 다녀왔답니다.

일출의 기를 받아 말처럼 힘차게 달려볼랍니다.

2014년 내가 간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