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랫만에 두물머리 소화묘원에 새벽 출사를 나가 보았지요.
너무도 오랫만에 나간 새벽출사....
아무에게도 갑섭받지않고 혼자노는 혼자놀기의 시간.
소화공원에는 눈에 아직있어 4륜을 넣어야 올라갈 수 있더군요.
그래도 오랫만에출사 쪽박은 찾지만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일출이 시작되려고 하네요....
빼꼼하게 얼굴을 내미는 햇님....
계절이 지나고
이제 방향이 맞지 않지만 그래도 일출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순간.
가슴속으로 태양을 들이마신다....
차가운 바람과 따스한 태양의 속삭임이 잘 어우러진다.
손가락은 얼어붙고.....
벌써 새벽공기는 싸늘하기 한이없다...
일출이 끝나면 이제는 풍경이다...
두물머리의 물안개를 기대하였으나....역시 쪽박....
쪽박이면 어떠리....
나만 좋으면 되지.....남들 다있는 그림 똑같은것 보다야 이렇게 혼자놀기가 더 좋다.
새들은 춥지도 않은 가보다......
물안개가 피어나면 정말 예쁠텐데...
그래도 예쁘다....
이렇게 새벽에 두물머리 한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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