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신년 인사회 겸 지인들과 함께 데이트...
이번에는 칼질하는곳으로 정해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남서울CC 입구 맛집으로 유명한 헤스티아....이태리 레스토랑이더군요.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상호를 변경한다고 하더군요...쏠트하우스....로
미리 바뀌는 이름 "쏠트하우스"의 환상적인 스테이크맛에 반해 소식 알려드립니다.
이번에는 퓨전한식프렌치레스토랑으로 재 오픈예정이더군요.
지금의 맛으로도 너무 환상인데 퓨전한식프렌치레스토랑으로 바뀐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한우 특A++만 으로 고집하여 요리한다는 안심스테이크...
첫번째 커다란 양에 놀라고
두번째 맛에 놀라고....
세번째 정성에 놀라는 스테이크...
이건 단혜가 먹은 요리.....꽁지는 등심스테이크....
아직은 헤스티아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2월달 부터는
쏠트하우스로 상호가 바뀐다고합니다....
뭐 주인이나 셰프가 바뀌는것이 아니고 상호만 바뀌는 것이니
음식의 맛과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 되리라 생각됩니다.
건물 뒷편에서 바라본 풍경...
능수단풍이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주 멋지게 자태를 뽐 낼 듯하네요...
3층건물중 1층은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2층은 회의실 및 강의실과 갤러리로
3층은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한 건물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건물입니다.
3층에서는 꽁지가 좋아하는 목다구를 비롯한 목공예전시가 있더군요.
식사후 차분하게 둘러 보아야겠습니다.
2층에서는 소모임 정도의 세미나 및 식사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더군요.
우리는 일단 1층에서 식사를 먼저 하기로....
넓고 쾌적한 환경의 1층 레스토랑 모습....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에 빵과 함께 나오는 올리브유와 발싸믹....기본이죵...
빵이 먼저 나오는것은 당연하겠죠?
약간 거친 듯한 식감의 보리빵과 해초를 담은 빵.....
은근 입맛을 돋게해 주네요...
에피타이저로는 망고소스를 곁들인 관자구이.
완전 얘한테 반했습니다.....
관자구이인데 전혀 질기지 않고 완전 부드러우면서
망고소스와 어울리니 완전 담백하면서 너무 깔끔하다....
이런 분위기에서 와인한잔 안하면 서운하겠죠?....
분위기와 음식맛이 취해 꽁지도 와인 딱 1잔....안할 수 없죠...
오늘의 수프....꽁지는 마수프...
단혜는 호박수프.....색이 너무 고와 먹기 아까울 정도....
버섯과 양파....그리고 베이컨이 함께 하여
아마트리치아나파스타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파스타요리중에 가장 많이 알려지고 대중의 선호도가 좋은 까르보나라.
적당히 잘 삶아진 면과 치즈의 부드러운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어럿이 모임을 하면 좋은점이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해서 맛 볼 수 있다는점이지요...
모양도 특이한 스텔라피자.
별처럼 생긴 끝부분에는 고구마가 들어있어 마지막 까지 깔끔한 맛을 선물하더군요.
이게 뭘까요?
메인요리 나왔습니다.
뜨거운 불판에서 기름이 튀지 않도록 둥근게 감싸서 나옵니다.
뜨거운 불판위에 올려져 나오는 A투뿔에 등심스테이크....
일반적인 스테이크에비해두께를 봐도 현저하게 양이 많아 보입니다.
단혜가 주문한 안심스테이크....
역시 양이 만만치 않네요....웬만한 여성들 이거 하나 다 못먹겠어요....
먹어줘야겠죠?
뜨거운 불판이라 레어로 구워져 나온 스테이크를
잘라서 놓아두면 조금더 익혀서 드실 수 있습니다.
꽁지는 레어를 좋아하니 잘라서 그대로 입안으로 고고씽~~~~
입으로 들어가면 입안으로 퍼지는 육즙이~~~~~~아~~~~~~~
내꺼 다먹고 단혜가 조금 남긴것도 꽁지가 다먹고.....ㅋㅋㅋㅋ
디저트로는 수제 티라미수.....
달콤 쌉쌀 ~~~~
보드랍고 끝맛에 커피향까지~~~~
안먹어봤으면 말을하지마세요~~~
생크림푸딩도....부드럽게 한입....
이제 식사도 마쳤고 마음의 양식을 위해 2층과 3층의 갤러리로 올라갑니다.
2층과 3층은 회의실겸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면서 전시공간이 되기도 한다네요.
특히 3층에서는 현재 목공예가구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목다구는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지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목공예였습니다.
목공예화장대에서 자세한번 잡아주는 센쓰~~~
창문 공간에도 작품이......
문화공간이 함께하는 쏠트하우스.
몸과 마음의 양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실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00-9 (안양판교로 1201번길)
031-8017-9157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용인수지맛집 동천동맛집 콩미가 손두부에서 하얀순두부에 완전 반한 날. (0) | 2015.01.30 |
|---|---|
| 수지맛집 고기리맛집 비수구미에서는 백프로 국내산 산나물만 (0) | 2015.01.27 |
| 분당율동공원맛집 칼국수와 짬뽕-철학이 있는 누들숲 (0) | 2015.01.09 |
| 재능기부카페 쉴터-쉴터에는 사랑과 휴식과 문화가 있습니다. (0) | 2015.01.08 |
| 동지팥죽 드셨나요?-남한산성시장 찬찬찬 (0) | 201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