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성남시청 갤러리 공감-명계남 손글씨 전시회 "그가 그립다"

분당꽁지 2015. 5. 11. 23:05

 성남시청 갤러리 공감에서는 2015년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명계남 손글씨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가 그립다!

울산에서 4월 20일 시작된 전시회는

전남 광주를 거쳐 서울 은평문화회관 전시를 마치고

성남시청 공감갤러리에 도착하여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성남시청의 전시를 마치면

마지막으로 그가 잠든곳 봉하마을로 내려가

추모전시관 앞마당에서 5월 22~25일까지 전시를 하게됩니다.

생전 그리운 님께서 남기신 말씀중에

강물은 바다를 포지하지 않습니다....

너무도 그리운 그님의 얼굴과 함께 그님의 말씀이 씌여 있습니다.

님이 가신지 6주기를 맞이하면서 명계남이 쓰다......

글씨를 통해 그님을 다시 한번 만나게됩니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이분을 생각하면 지켜드리지 못함에 눈물만 흐를뿐이다....

 

정치인과 판,검사에게는 와이셔츠 바람으로 한번 해보자는 겁니까?....하면서 맞짱 뜨던 사람.

그러나

서민에게는 한없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던 멋진 대통령.

 

밀집모자를 쓰고 자전거를 타던 그 멋진 할아버지....

 

우리는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하고 

현재를 맞이 하였습니다.

명계남의 손글씨 전시회를 성남시청에서 만나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

이래서 나는 성남이 좋다!

 

공감 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님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왈칵 눈물이 쏟아 지려한다.

환하게 웃는 님의 얼굴......

한일자 주름마져 아름다운 그분의 이마주름....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자....

세줄의 글씨에 우리의 마음이 모두 들어 있는 듯 합니다.

 

한글자 한글자를 읽으며 긴 시간을 전시장에서 보냈습니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잠시 시간내어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 와 주세요....

 

 

분명 사람이 먼저인데...........

지금의 정부는 세월호가 넘어져 바다로 가라안는 순간에도

구조는 커녕 구조하려는 민간인 어부들까지 막아 섰던 정부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치인이라는 여인은

어떻게 아빠에게 배운것에 한수를 더해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지...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이 놀이에 놀아나고 있는지....

현실의 젊은이들에게는 청춘이 없는 것 같다.

눈 앞의 입시에 더 목이 마르고

대학에 들어서면 비싼 등록금 만들려 아르바이트에 더 급하고

대학을 졸업하려면 취업에 더 목마르고...

어디 정치나 나라의 앞날에 걱정할 시간이 있으랴....

 

우리의 세대가 걱정이 아니라 너희들의 자식들 시대가 더 걱정인 지금의 시대이니라......

제발 변해라

제발 조,중,동의 말만 믿지말고

언론의 눈가리고 귀막는 티비의 말들을 믿지말고

현실의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들어보라~

 

세월호 가족들에게 버스로 차벽을 만들어 시민들의 눈을 막고

헐리우드 액션의 경찰이 

자식 죽음 진실 알려달라는 평화시위하는 부모에게  물대포쏘는 견찰....

세월호 이후 쓰여진 글이로군요...

이 글을 읽으며 어찌나 슬퍼지던지......

제발 일어나라...

눈을 떠라

귀를 열어라...젊은이여....아니 온 국민이여....

 

 

 

 

 

 

대통령 선거하기전 유세에서 했던 말.....

광주에서 콩이면 부산에서도 콩인 정치....이것이 당연한것인데....

왜 이 나라에서는 이것이 안될까?

 

노무현의 우산....노란우산중에서....

명계남 선생님께 포즈를 부탁드렸습니다.

노짱님을 배경으로 한커트 더 부탁을 드렸지요....

웃을 수도

울수도 없는

명계남선생님의 표정이

진정 이시대를 대변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