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7.9일의 박용하쉼터 이야기
분당꽁지
2011. 7. 9. 20:48
2011년 7월 9일 아내의 시(詩) 낭송회를 끝마치고 둘이 오후 7시경 잠시 들려 보았습니다.
가득차 있던 꽃들이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1주기때 팬들이 한송이씩 헌화했던 장미꽃도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된 비를 피해 안쪽으로 정리되어 있는 액자들이 가득합니다.
향을 하나 피워주고 주변의 액자들을 살펴봅니다.
바람개비 하나가 뒹굴러 다니길래 기둥에 묶어 놓았습니다.
용하쉼터가 자리하고 있는 8번 묘역 뒷쪽에는 이렇게 시원하게 폭포수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해가 떨어졌으니 집으로 돌아갑니다.
계속되던 장마가 잠시 그친사이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