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봄은?
분당꽁지
2007. 4. 20. 18:09
아파트 화단에 배꽃이 활짝 피었씀다...
이조년의 시가 생각납니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귀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봄날이 되어 아름다운 색감이 나를 유혹하는데 어디로 튈꺼나?
그래서 택한곳이 아파트옆에있는 조그만 동산....(사실은 공원묘원)
할미꽃과 야생화 찾는다고 땅바닦만 쳐다보구 댕겼씀다.
현호색위에 거미가 앉아 쉬고있고...
현호색 독사진...
제비꽃
살구꽃
조팝나무꽃
조팝나무
라일락꽃
하얀라일락꽃...향기에 취해놀다가 배가 고프길래 집옆이니 집으로가서 밥먹으려는데
선인장이 손짓을 합니다...나두 꽃폈어요~~~~~~~~
선인장꽃은 꽃속에 꽃이 또 피니까 더 예쁘지요?
이상은 곡우날 꽁지의 혼자놀기 였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