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분당꽁지 혼자놀기

분당꽁지 2008. 12. 26. 17:24

 

간밤에 내린눈을 보며 부푼마음으로찾은 두물머리

 

그림은 좋은데 하늘이 여엉~~~~~~~~ 

 그래도 왔으니 몇커트...

 물안개가 피던지 ....아니면 하늘이 바춰주던지.....ㅠ.ㅠ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있는 작은 보트에도 살포시 눈은 내려앉아있고

 두물머리에서 멀지않은곳....한옥과 설경이 잘 어울리는곳...

두물머리는 해가 안떠서 돌아오던중에 팔당대교를 넘으려니 하늘이 열린다...  

대교넘어 차를세우고 멋진 설경을 탐닉해본다. 

 마치 히말라야 같은 느낌이다!

다시금 두물머리쪽을 향해 돌아가 봤으나 역시 하늘이 열리지 않았다....그래서 국수리로 고고~~~~ 

국수리의 裸木을 파란하늘과 한커트~~~~  

 벌거벗은 나무도 쓸쓸하지만 나름 아름답다.

그동안 혼자놀기 못한 분풀이로 강화도 장화리로 석양의 오메가 잡으러 갔으나 비행기만 잡아왔다. 

기대한 오메가는 볼수 없고 가스층속으로 햇님은 야속하게도 쏘오~~~~ㄱ  들어가 버린다. 

 햇님이 사라진후의 여명을 그냥 멍~~~~하니 바라본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꽁지의 아침고요수목원  (0) 2009.01.04
남이섬의 겨울  (0) 2009.01.02
남한산성에 올라.  (0) 2008.12.17
억새와 물돌이...  (0) 2008.10.29
분당꽁지의 세계불꽃축제  (0) 200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