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길을 가다 차를 세우게 되는 곳...
3번국도 광주에서 곤지암 가는길의 목련밭이다.
자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차를 세우고 몇커트 촬영하게 된다.
베르테르의 편지라도 읽어야 할까?
파란 하늘이면 더 좋을텐데....욕심이겠지......ㅋㅋㅋ
작년보다는 꽃이 조금 생김새가 화려하지 않다.
세로로도 찍어보고.....
나무그늘에서 하늘을 보면 마치 자목련 이불을 덮은듯.........
이쁘당~~~~~~~~~
서로 자기가 더 이뿌다고 자랑하는듯.....
이제 피어나는 이팔청춘의 목련
아직 젖먹이 목련...
옆에는 하얀목련이 나도 목련이니 찍어주이소~~~~~~~하고 얼굴을 내민다.
마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 하얀목련과 자목련을 한꺼번에 담고싶은데....올라갈 곳이 없다..ㅠ.ㅠ
얘는 물향기수목원에서 데려온 이뿐 할미꽃...할미라기엔 너무젊고 아가씨꽃같다...ㅎㅎㅎㅎ
마치 생김새가 동강할미꽃같다.
물향기수목원에서 벚꽃따먹는 직박구리와도 한참을 놀고....
봄은 그렇게 우리곁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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