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양수리) 에가면 새벽 운해로 유명한 수종사가 있다.
운길산 수종사...지난 4월 11일 부처님 탄신일 다음날 찾아가 보았다.
입구에 씌여진 명상의 길...걸어가는 숲길이 참 좋다.
숲속으로 수종사가 보인다....이 싱그러운 연녹색의 새싹들....눈의 피로가 싸악~~~가신다.
멍석딸기꽃으로 알고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야생화랑 속삭이며 숲길을 걸어봅니다.
흐린날의 확산광이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애기똥풀도 비를 맞고 피어있구요..
땀흘리며 올라가면 이런 풍광이 눈에 들어옵니다...이제 운해의 계절이 다가오네요...새벽에 달릴때가 되었다는 이야기지요...ㅋㅋㅋ
그때는 새벽에 이자리가 전쟁터가 되겠지요.
수백년을 견뎌온 은행나무.
그 고목에서도 새싹이 올라옵니다.
전깃줄에 앉은 참새떼 처럼 여인네 6명이 북한강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눕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22호 수종사 5층석탑...세조6년(1460년)건립....
수종사 가운데 부분에는 살아천년 죽어 천년ㅇ이라는 주목도 한그루 서있습니다.
제비꽃같은데 이파리가 특이합니다.
넌 이름이 뭐니?????
천남성.
애기나리꽃
병꽃나무 꽃
달맞이꽃같기도하구????...누가 아시는분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피나물.
얘이름도 갈챠주세여....ㅠ.ㅠ
세정사 올라가는길엔 겹벚꽃이 한창이였습니다.
세정사.
라일락향기가 바람에 상큼하게 퍼져옵니다.
가운데 피어있는것도 매화의일종일까요?...금매라고 하는것 같던데....오늘은 모르는 꽃이 많네요.
민들레는 벌써 이사갈 채비를 하고 있네요...
이녀석은 사람이 다가가는데도 도망도 안가더라구요...겁없는 녀석 같으니라고....
운길산 야생화를 담으려 갔으나 계절의 변화로 많이 담아오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싱그러운 새싹들을 보고왔으니 눈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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