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중 행복한 밥상을 만났습니다...유목정막굿수...
워낙에 면을 좋아하는 꽁지지만 그중에서도 너무도 맛있게 먹었던집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던데 얼굴은 수줍다고 못찍게 하시더군요....ㅋㅋㅋ
그냥 시골집 같이 생긴 그런집이네요....
그래서 손맛이 더 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자리에 손님이 가득하더군요...
이미 화천에서는 꽤나 알려진 유명세가 있는 집인 듯....
이번 여행은 전설의 DJ 김광한선생님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답니다.
일단 주문 해놓고는 시골집의 풍경에 넋이 나간 우리 일행들은 사진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격대가 참 착하지요?.....
할머니가 식당을 운영하시다보니
우리의 전설의 DJ김광한선생님께서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날라오시네요....ㅎㅎㅎ
다먹은 그릇도 나중에 이렇게 손수 치우셨답니다....너무 착한 김광한 쌤~~~~감사합니다...ㅋㅋㅋ
메밀전....노릇노릇하니 바삭하면서도 너무 아름다운맛이 였답니다...
이걸 보는 이순간 다시 달려가 먹고프다는......
군침이 살살 돕니다.....
무더운 여름날 얼음동동뜨는 시원한 동치미국물~~~~~~~~아으~~~~~~~~~~~~~~~
두말하면 뭐하겠습니까?.....당연 최고지요!
메밀국구 나오셨습니다...
너무 흐믈거리지도 않고 너무 쫄깃하지도 않으면서 아주 적당한 식감의 면발~~~~~~~~~~~또 침넘어갑니다.....
작은 면발 하나안남기고 정말 흡입했답니다....
도시의 호화스러운 음식점 보다 이런 맛집.....정말 좋아요....아주 강추합니다.
주인할머니가 꽃을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집 주변엔 완전히 꽃밭이더군요...
아쉬운건 우리의 야생화가 아니가 외래종 화초인것이지만.....시계꽃이 많이 피어 있었구요...
자스민 역시 활짝 피고 또 지고 있었답니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식당에 흐르는 냇물에서 발을 담그고 쉴 수도 있더군요....
가마솥과 시냇물....
거기에 발담그고 쉬고계신 손님들이 너무도 잘어울리는 한장의 그림이됩니다.
어르신의 식당은
유목정막국수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3반
033 - 441-0190
휴대전화는 잘 못 받으신다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