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성남 본시가지 주민의 염원 성남시의료원 드디어 첫삽을 뜨다.

분당꽁지 2013. 11. 19. 16:26

 성남시민의 절반이 살고 있는 본시가지인 중원구와 수정구에는 이렇다할 대형병원이 없어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항상 분당의 차병원,제생병원,서울대병원으로 달려가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나마 있던 인하벼원과 성남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본시가지의 의료 공백이 생긴거지요.

급하게 119를 불러도 본시가지가 아닌 멀리 분당까지 달려가야하니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도

본시가지의 주민은 소외되었었다고 해야할까요?

본시가지 시민들의 염원이였고 이재명성남시장의 공약사항중 하나였던 시립의료원이

수많은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2013년 11월 14일 첫삽을 떠 시민들의 큰박수를 받았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하늘도 축하를 해 주는 듯 맑은 하늘을 보여줍니다.

 의료원 기공식이 있던날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김장담그기 릴레이 행사가 있어

취재차 성나시청을 들렸을때 낮선 풍경을 만났지요...

바로 헌혈차량!

자원봉사자가 많이 오는날이니 헌혈차량도 와있구나 ....

 꽁지도 헌혈을 해 본지가 제대하고 백혈병 환우에게 헌혈한 이후 한번도 없으니 거의30년전인 듯합니다....ㅠ.ㅠ

 공보실의 이팀장님도 헌혈을 하시겠다고 혈압을 재고 계시네요....

하지만 혈압이 높아서 헌혈에 실패.....팀장님 혈압조절 하세요~~~~~

 앗!....웬일......이재명 성남시장님께서도 헌혈차로 오시는게 아닌가요.....

 헌혈을 하기위해 정보를 기록하시던 이재명시장님....

표정이 어째 불안해 보입니다....

역시 피를 뽑는다는것은 두려워 하시는듯.....

 꽁지 : 천하의 시장님도 피뽑는건 무서우신 모양이네요...

시장님 : 네에~~~제가 긴장해 보이나요?....

순간 시장님 표정이 재미있네요......

 꽁지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데....말씀하는 억양이 코맹맹이 소리~~~~

상담하시던분이 감기드셨나요?

네.

감기약 드셨나요?

네.

언제드셨지요?

아침에 먹었는데요......

그러시다면 헌혈 하실 수 없습니다.............

 결국 헌혈은 못하고 헌혈하시는 다른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표현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헌혈 하려고 헌혈차 까지 찾아오신 이재명성남시장님의 성의가 감사하더군요.

특히 성남시의료원의 기공식이 있는날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헌혈은 사랑입니다~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이자리가 예전에 성남시청이 있던자리랍니다.

이곳이 성남시립의료원으로 들어서겠죠...

어떻게?...

아래 사진처럼 멋지게.....

 빨리 완공되어 성남시의 본시가지 시민들이

분당까지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의료복지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의 어느도시는 시립의료원이 적자난다고 폐원을 했다고 하는데

성남시는 매년 몇십억의 적자가 나더라도 시민을 위해 착한적자를 감소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너무도 뿌듯합니다.

진정으로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이익을 생각하는 성남시정이 바로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 되는 이유겠지요.

 이자리에 모인 시민들 역시 연세가 좀 있으신분들이 많더군요.

그동안의 의료공백이라고 할 수 있었던 본시가지 시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의 표현이라 할 수 있겠지요.

 

 시삽을 하게 될 삽도 금색옷을 입고 시삽을 기다립니다.

 

 시장이 되기전 시립의료원 건립을 위해 싸우다 수배령에 주민교회 지하에서 숨어지내던 시절을 생각하니

오늘 이자리가 더욱 더 뜻깊은 자리라고 ...

성남시장이 되고나서 이 약속은 꼭 지키겠다던 공약을 지켜내셨군요.

 이 넓은 공간에 이제 성남시립의료원이 들어서면

지하4층에 지상9층의 건물에

66명의 전문의,22개의 진료과,43개의 진료실을 갖추게된다고...

또한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중 501개의 병상을 갖춘 지방의료원중 최대 의료원이 되겠습니다.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지고

 드디어 시삽!

의료원 건설의 시공업체로는 울트라건설 컨소시엄.

부디 울트라건설은 이웃과의 분쟁이 없게 쾌적하고 안전한 건설과정을 제공해주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시립의료원 건설을 위해 노력하신분들의 만세~~~~

앞으로도 계속 건축과정을 감시하시고 시민의 혈세가 쓸데없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게

꾸준한 감시,감독 또한 부탁드립니다.

시립의료원 건축을 위해 한때 단식농성을 벌이면서까지

시립의료원 건설에 힘쓰신 정종삼시의원 역시 이재명성남시장과 함께 오늘은 마음껏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나요?

 

성남시에서는 공사기간 동안 공사인원의 50%를 성남시민으로 고용할것이며

건설현장의 내부 식당을 제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것을 또한 약속하였답니다.

 

이제 시삽식을 마쳤은 하루빨리 완공되어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 이루어지고

본시가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믿음직 스런 시립의료원으로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2017년 7월이여 빨리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