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 많은 식당 산촌.
오늘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가 만난 녀석들이랍니다.
하얀노루귀가 얼마나 예쁘던지 한참 넋을 잃고 촬영했습니다.
오늘따라 접사렌즈를 안가지고 가다니....
하긴 식사하러갔으니 접사렌즈를 놓고 간건 당연하지만....ㅠ.ㅠ
그 순수한 모습에 빠져봅니다.
청노루귀나 분홍노루귀도 예쁘지만 흰노루귀는 정말 고고하면서도 청순해보여서
노루귀중에서도 제가 제일 예뻐하는 꽃이랍니다.
화분에서 곱게 자란녀석이지만
어디에서나 그 빛을 발하는 하얀노루귀...
옆에 처녀치마도 피어있었구요...
청노루귀와 함께 핀것도 있네요...
아직 때이른 깽깽이풀도 꽃을 피우려하고 있더군요.
결국엔 흰노루귀를 사와서 집에서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물론 며칠 못가겠지만....
집에서 분갈이해준 노루귀.
작은분 2개에 오천원....
두개를 한곳에 분갈이해서 심었습니다.
며칠은 행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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