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통영여행-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나도 그림이 되어본다.

분당꽁지 2014. 6. 28. 13:23

 통영 여행에서 빼 놓으면 서운할 동피랑벽화마을....

여러번 통영을 여행해 보았지만 동피랑 벽화마을인 이번이 처음이다.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단체 여행에서 혼자 행동할 수 없었던것...

그러나 이번에는 동피랑벽화마을이 포함되어있어 마음놓고 나도 벽화의 한 그림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동네에는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니 조용히 감상해달라고 ....쉿............

 마을로 올라가는 입구..

 조금 올라가자 동피랑 마을임을 알려주는 벽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벽화 앞에서 누구나 모델이 되어본다.

 우리 일행들도 벽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본다....

 여기부터는 이제 마음대로 마을을 돌아보며 각자놀기~~~~

 벽에 그려진 그림이라기엔 너무도 예쁘다....

 

 마을 중턱에서 내려다보는 통영의 마을

 내가 서 있는곳과는 별세계처럼 느껴진다.

 누구에게나 추억을 만들어주는 동피랑 벽화마을....

 재개발로 없어질뻔한 마을이 벽화로 거듭나 다시 태어난 동피랑마을...

그림이 하나같이 예쁘다.

 한동안의 방문객으로 시끌벅쩍 하다가 벽화가 몇년동안 변하지 않고 그대로 멈추자

다시 관광객이 감소하여 이제는 주기적으로 벽화를 바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꾸준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마치 동화속 마을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골목 골목을 돌아 다녀봅니다.

 

 이름이 재미있네요...

여기가 몽마르다언덕....ㅎㅎㅎㅎㅎ

여기 정도에 올라오면 목이마렵기 마련....커피한잔하고 가이소~~~~

 만약에 벽화가 없었다면 참으로 삭막해 보일 풍경의 작은집....

벽화하나가 집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는 영화의 촬영지가 되기도하고 삶을 그리는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기도하는 동피랑 마을...

 누구나 앉기만 하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나는 동피랑마을입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천사의 날개그림앞....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 천사의 날개를 달고 사진을 촬영하고야 자리를 떠납니다.

 내나이가 어때서?..............

모두를 소년. 소녀로 돌아가게 만드는 천사의 날개....

 

 

 

 

 흑백사진속에서 숨은그림 찾기....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 해줘야지요....

마을을 다 돌아보고 내려오면서 진한 커피향에 취해

 다시한번 동피랑 마을을 되새김질에 빠져봅니다.

 

이글은 떠나고싶은 여행지 경남편에 메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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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시면 서운하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