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성남시장 신년 기자회견-대한민국은 못해도 성남시는 합니다.

분당꽁지 2015. 1. 5. 15:46

 이재명성남시장은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하여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성남시장은 국가권력에 의해 제도화 되고있는 물질만능의 논리지배 사회에서

성남시만큼은 승자독식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

사람의 생명과 안전,그리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것이 정부의 존재이유이나

민선6기의 성남시는 이러한 정부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은 합니다"

2015년 공공성 강화 핵심과제로 안전,의료,교육입니다.

침몰하는 세월호 앞에서 정부의 역할른 무엇이였습니까?

국민의 생명보다 귀한것이 있습니까?

 

전국 최초로 시민순찰대를 운영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의 치안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법의 사각지대인 각종 시민참여행사의

안전관리 업무도 책임질 것입니다.

특히, 단독주택지역의 행복관리소와 연계하여

택배 보관, 생활공구 대여, 아동 보호 등

생활 속 불편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둘째는 의료 공공성 강화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비중은 9.5%까지 떨어졌습니다.

영국(100%), 캐나다(99.1%)는 물론,

멕시코(76.2%)에도 한참 못 미칩니다.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돈의 무게가 생명의 무게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돈보다 생명입니다.

성남시가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공공무상의료를 목표로

의료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교육 공공성의 강화입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입니다.

미래사회를 준비할 창의적 인재의 양성은

정부가 책임져야할 가장 의미있는 투자입니다.

 

교육은 개인의 일생을 결정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경제력이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야 합니다.

임대아파트를 건설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혼부부가 전셋집을 마련하는데

2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닙니다.

신흥2동 옛 의료원 설립부지에 임대아파트를 건설해

신혼부부들에게 우선 제공하겠습니다.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의무입니다.

성남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단독주택지역의 행복관리소와 연계하여

택배 보관, 생활공구 대여, 아동 보호 등

생활 속 불편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운동으로 시작된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 공공의료의 핵심거점입니다.

지난해 시공사 법정관리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만큼

2017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낳기 좋은 도시 성남을 위해 산후조리를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저소득층부터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 또한 조속히 건립하겠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할 것입니다.

 

성남시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학주치의제를 도입하고,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1학년 학급마다 학습도우미를 배치하겠습니다.

 

분당~수서 간 도로 공원화사업을 착공하고,

대장동 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를 선정하겠습니다.

판교의 랜드마크가 될 노면 전철 트램의 설계를 완료하겠습니다.

책임은 이 아닌 행동으로 지는 것입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책임지겠습니다.

도로공사 부지를 업무시설 용지로 전환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

정자동 LH 사옥 이전 부지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계해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식품연구원 부지는

근로자를 위한 배후단지와 R&D 센터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인격체로 존중받고,

지배 대상이 아닌 주권자로 인정받으며,

공평한 기회를 통해 누구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소망합니다.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겠다는 각오로

성남시에서 그 가능성을 증명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성남은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다짐한 모든 희망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 1. 5

 

성남시장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