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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과거로의 여행

분당꽁지 2016. 8. 25. 09:43

지난 여름 휴가는 과거로의 추억 여행이였지요.

특히 인선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과거로의 추억여행의 정점을 찍었다.

37년만에 교복과 교련복을 다시 입어보고...

어릴적 처억이 깃들었던 물건을 만나고....

골목길에서 만나는 소소한 풍경과 물건들이 완전히 과거로 빠져들기에 충분했다.

70-80이 뭐 별거 있나....

내가 어려진 기분으로 과거회상을 해본다.

그렇게 지겨웠던 교련복...

이 교련복도 학교마도 문양이 조금씩 달랐다.

중학교 들어가면서 만나게 된 검은색 교목....

목에 하얀 카라가 목에 상처를 나게하기도 했고 많이 아팠었지....

수도국산 달동네의 재개발모습.

학교 2학년 교복과 괘종시계

과거 성남시에도 달동네가 있었고 이런 모습을 만날 수 있었지.....

뻥이요~~~~~~~


문화해설사님.....이지역 출신이며 이분들을 다 아신다고....

얼마전 요절한 이집 주인공의 딸이 시집(결혼) 가면서 청첩장을 놓고 갔던 슬픈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동네 실제 인물들은 하얀색 얼굴을 하고 있고

가상의 인물들 얼굴은 회색을 띠고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이발사는 하얀색얼굴이고 손님의 얼굴은 회색이라고....

그땐 그랬지....

가게집..점방.....

공중변소...공중변소는 왜 붉은전등을 켰었을까?



두루마리휴지가 없던 시절 신문지는 그 역활을 대신했었지....


어디서 저런 옷담아두던 걸 다 찾아냈을까?



ㄷㅐ문위에 장독대와 빨래를 놓아두었었지....

이집은 잘사는 집이였네...

문은 철 창살로 이렇게 만들었지....

어느집을 가도 있었던 못난이 세자매...울보 헤보 곰보

졸업식날이면 상장을 담던 졸업장통.

화방

ㅋㅋㅋ 재래식 화장실...퍼세식!

실제 달동네의 모습...

이제 재개발이 되려고 철수중이였다.

배다리책방가는길을 물어보니 착실히 안내를 해주시는 동네분....

이제 상점들은 모두 문을닫고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참으로 정겨운 모습이다.



전 남은 뜨개실로 만들어 주었던 털옷바지.....

석유곤로



동회가 생각난다,

벤또...밀키스....암바사....

수제 빙수기

장고에 넣어서 하드를 만들던 통... 

억의 다방....이 다방도 실제 던 다방이라고....

백팔번뇌의 최헌군 LP판이 완전히 그때 기억을 되새겨줍니다.


금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 최헌군의 백팔번뇌.....


수도국산의 유래....

여러분도 시간되심면 시간여행 한번 떠나보세요.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