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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가운데 동네 운중동-한국학중앙연구원의 가을

분당꽁지 2016. 11. 3. 07:30

성남시에는 구름마을이 있습니다.

구름 가운데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운중동(雲中洞)이 바로 그곳.

대한민국의 경치 좋은곳에는 딱 두가지의 건물이 있습니다.

군부대 혹은 정부기관의 건물....ㅎㅎㅎㅎ

한국학중앙연구원 역시 예전 군사정권때부터 있던 정신문화연구원이

문민정부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이름이 바뀌고

지금은 조금씩 민간인 출입도 허용되고 있으나 아직도 민간인 출입이 극히 제한적이랍니다.

봄에 벚꽃필때부너 여름의 녹음 가을의 은행잎,겨울에 설경이 모두 아름다운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가을.

어제 잠시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가을으 실감할 수 있답니다.


오저ㄴ까지만해도 거리가 모두 노란색이였다는데

제가 막 들어갔을때 청소하시는분들이 공기로 청소를 하고 있더군요...ㅠ.ㅠ

한시간만 빨리 갔어도 좋았을텐데....


그래도 떨어진 은행잎과 단풍을 그려봅니다.


야속하지만 저분들이야 깨끗하게 치워야 되는 직업을 가지셨으니....ㅠ.ㅠ


많이 아쉽네요....


통 가을속에 들어간 한국학중앙연구원.


풍도 예쁘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이 아름다운 정자.


국학대하원 가는길....


계서당 건물이 새로 지어졌네요.



이뻐~~~~





고 싶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