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내장산 백양사

분당꽁지 2008. 11. 10. 17:49

 

2008년 11월7일 아침 7시 백양사에 도착했을때는 아직 어둠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아침은 밝아오지만 자욱안 안개와 히뿌연 연무로 가시거리가 좋질않다...얼마만에 찾은 쌍계루인데....ㅠ.ㅠ...

호수물엔 낙엽이 잔뜩쌓여 반영두 안나오고....ㅠ.ㅠ

 

대웅전 뒷산에도 단풍은 들었건만 시계가 나오질 안는다...ㅠ.ㅠ

 

탑을 촬영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폼잡고 쎌카를 들이 대신다...저기서 저렇게 찍으면 뭐가 나올까?....폰카가 어안렌즈는 아닐것이고....답답혀라....나야 저 사람으로 인해 탑의 크기를 짐작케해주니 감사하지만....ㅋㅋㅋ

 

골짜기마다 애기단풍잎이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물속에 떨어져 있는 애기단풍잎들....색감이 참으로 다채롭다.

 

내장사를 뒤로하고 나오는중 아쉬움에 돌아다 보며 한커트....아직두 시계가 안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내년을 기약하며 돌아 나온다.

 

호수의 구름다리와 반영에 빠져서 한동안 허우적 거리다 나왔다.

 

가을을 실감케하는 단풍인데 날씨가 시원치 않아 못내 씁쓸한 마음을 어쩔 수 없다.

역시 풍경사진은 운이 9 면 기술이 1인 모양이다....

 

홍시가 대롱대롱 많이두 열려있다....저 뒷편의 단풍색깔도 곱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역시 날씨가....ㅠ.ㅠ

 

백양사 들어가는 단풍길..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떨어져 뒹구는 낙옆과 함께....

 

하늘을 우러러보며......단풍에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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