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분당꽁지가 본 변화무쌍한 서울하늘

분당꽁지 2009. 8. 10. 11:22

하늘에 뭉게구름이 나를 유혹하니 남한산성이나 올라가자. 

 가는길에 하늘은 참으로 멋지다.

 그런데 웬일 조금가다보니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져 차창을 적신다....하늘은 파란데...........

 남한산성을 오르니 빛내림이 장관이다.

 소나기가 오는곳도 있고 빛내림이 있는 곳도 있고...멀리 청계산쪽은 두가지가 겸쳐보인다.

 여의도 63빌딩쪽으로 빛이 내린다.

 왼쪽은 소낙비가 내리고 오른쪽은 빛내림이 내리고.....참으로 묘~~~~~~~~~~한 하늘이다.

 좌측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데 오른쪽은 붉고도 노란 석양빛이라니.....참으로 신기한 날씨다.

 석양빛이 물들어간다.

 이내 구름속에서 태양이 몸을 드러내고 황혼의 빛이 남산타워 저~~~~~~쪽을 밝혀준다.

 한강까지 석양빛이 오진 못했지만 이런날씨에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가득이다.

 술래잡기하듯 태양은 순식간에 산속으로 들어가고

 남은 여명이 더더욱 빛을 발한다.

 도심의 불빛들이 하나 둘~~~불을 밝히면 야경으로 한커트...

 넒은 서울이 어둠으로 감싸인다.

 색온도*(캘빈도)를 낮췃 한커트 담으니 푸른 하늘이 되고

 서울을 넓은 화각으로 담아보고 이제는 하산하여 집으로 고고씽~~~~~배고파~~~~여보 밥줘요~~~~~~~~~ㅋㅋㅋㅋ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꽁지의 소화공원의 운해  (0) 2009.08.13
분당꽁지의 비온후 풍경  (0) 2009.08.13
[스크랩] 유채꽃 축제장  (0) 2009.07.31
분당꽁지의 구름구경  (0) 2009.07.31
분당꽁지-오늘의 일식 진행모습  (0)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