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분당꽁지의 소화공원의 운해

분당꽁지 2009. 8. 13. 18:14

소화공원을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온다. 

 참으로 많은 진사님들이 자리잡고 햇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오랫만에 보는 雲海와 여명이다.

 햇님이 살포시 얼굴을 내 비치면 황홀경이 펼쳐지고

 구름위로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마져 느낄정도로 아름다운 운해이다.

 태양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운해

 아름답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마음과 가슴으로 아침햇살을 받아들여본다

 손오공이라면 저위로 첨벙 뛰어들터인데.....

 마침내 태양은 산위로 떠오르고.....

 안개로 부서지는 운해를 맘껏 즐겨본다.

 내가 좋아하는 안개로 변신한 운해....

 뒷쪽으로 보이는 하남시의 모습이다....앞만 볼 것이 아니라 가끔은 뒤쪽을 봐도 멋진 풍경이 기다린다는 쎈쓰~~~~~~~~

 다시 운해가 잠잠하게 가라안고

 한켠으로 팔당땜에서 힘차게 물을 방류한다....

 운해가 걷히기 시작할때가지 두시간을 기다렸다....

 두물머리쪽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보이고

 이제는 두물머리와 교각들까지 훤~~~~히 보인다.

 이제 집에가서 아침먹고 샤워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출근해야겠다.....행복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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