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분당꽁지의 2010년 첫 매화향기

분당꽁지 2010. 2. 19. 20:15

어제의 설중복수초에 이어 오늘은 매화향기가 그리워진다...두물머리에 있는 석창원으로 고고씽~~~ 

 하우스안이라 매화가 만발했다....이미 시들어가는 꽃들도 부지기수다.

 봄의 전령사들은 이렇게 우리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누가 오라고 또는 가라고 손짓하지 않아도  시간의 변화속에 자연은 순리대로 돌아가는법....

 아직 노지에는 피지않은 매화지만 따스한 비닐하우스 안에는 이미 그렇게 봄은 오고 있었다.

 탐스럽게 활짝핀 매화...

 작은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

 하얀 속살을 보여주는 매화.

 이뿌당.....

 청매화...

 얘두 청매화....

 능수매화...

 나는 홍매화~~~~~~

 좋구나 매화로오다~~~~~~~~

 

 두물머리에 가면 언제나 그라리에서 나를 반겨주는것들...

 꽁꽁 얼어있는 얼음판위를 한무리의 오리떼가 아장아장 걸어간다..

 늘 그자리에.........

 변함없이 반겨주는 그것들이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