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눈속에서 피어나는 야생의 복수초

분당꽁지 2012. 2. 24. 12:13

이맘때가 되면 봄소식의 전령사 복수초 소식이  남쪽부터  들려오기 시작한다.

복수초의 참 아름다움은 아무래도 눈속에서 뚫고 나오는 강인한 생명력을 볼때 복수초의 제맛을 느낄 수 있지요.

 열이 많아 쌓여있는 눈을 녹이며 피어난다는 활짝핀 눈속의 복수초

 지난밤에 내린 눈으로 모자를 쓰고 있는듯...연한 노랑색의 복수초가 신비롭기만합니다.

 자연의 신비함이란....보통의 다른꽃이라면 눈에파뭍혀 얼어죽었을텐데....주변의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가녀린 복수초...

 손대지않은 자연의 신비....

 주변을 녹이는 신비한 꽃입니다...이 봉오리도 곧 활짝 피어나겠죠?

 화려하지않으나 은은하면서 아름다운 꽃

그래서 나는 이 꽃을 이뻐합니다...

강인한 생명력과 티나지 않은 은은함으로.............

 

제방을 다녀가시는 블친님들 주말이 다가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구요

월욜이면 꽁지의 두번째 개인전이 시작됩니다.

성남시청 2층 갤러리에서 27일 10시부터 29일까지 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