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아침을 라면먹고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여주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여주맛집을 찾아 보니 솔밭이 나오더군요...솔밭으로 고고씽합니다.
솔밭이란 상호에 걸맞게 주변엔 소나무가 많이 자리잡고 있더군요,,,
소나무와 함께 있어 더욱 정이 가는 집 이였어요...
장작더미도 내눈엔 너무도 정겹게 다가왔고....
정갈한 식당 내부의 모습.
8명이 다니니 좋은점이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우린 훈제오리 바베큐와 흑마늘소스주물럭으로 주문했답니다.
방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풍경도 소나무가 많이 보이니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기본 세팅되어있는 반찬들...
좋아하는 사람들가 좋은장소에서 즐겁게 여행하고 맛보는 맛난 음식들이 있기에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상추가 밭에서 막 뛰어온듯......
이 야채 샐러드 꽁지가 다 먹어치우고 또 달라고 했네요....
요것도 꽁지 뱃속으로 홀라당......ㅎㅎㅎㅎ
에피타이저 호박죽....죽이라면 안먹는 꽁지가 이것도 홀라당 먹어 치웠다는.....
누룽지도 끓여서 나오공....아~~~~ 구수한 맛~~~~
이집 된장도 제 입맛에는 아주 잘맞더군요...
이제 메인요리 도착....요리하기 전 불판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버섯....그리고 기름이 쪽 빠진 훈제오리까지....
글을 쓰면서 또 침이 고이는건...........
옆 테이블에서는 흑마늘 소스 주물럭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네요....
다시 우리테이블로....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익어갈 준비가 되어갑니다....
오리고기와 버섯이 익어갑니다....
여기에 부추를 올려서...
능숙한 손놀림으로 한번더 살짝 익혀주니.....으아~~~~~~~~~~
양편으로 갈라 놓아주셔서 먹기가 편하더군요....
깻잎과 싸서 먹으니 먹는것에 별 관심 없던 꽁지가 아주 배불리 먹었답니다....
다 먹고 난 후에는 역시 볶음밥을 해서 먹어야지요......
현란한 손놀림으로 볶음밥이 완성되고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옆 테이블엔 솔밭의 매력적인 치즈누룽지를 만들 준비를 하는군요....
완성된 치즈누룽지.....고소하면서도 먹기좋게 4등분을 해서 주는데.....
맛이 완전.....좋아~~~~~~~~~~~~~~~~
역시 한식에서 마무리는 수정과......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분당꽁지 고향이 여주인데도 몰랐던 여주 맛집...
다음번에 한식에 가족들과 꼭 한번 다시 다녀와야 겠다고 마음먹어봅니다...
나혼자 먹고 온것이....여~~~엉 마음에 걸려서요.....
여주에 가실일이 있다면 여주 맛집 솔밭....꼭 들려보세요.
솔밭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교리 215...
031-881 - 5892 011 - 248 -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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