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남한산성

분당꽁지 2012. 6. 28. 08:00

 초등학교을 다닐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지긋지긋하게 소풍가던곳이 바로 남한산성이다...

그런 남한산성을 지금도 가끔 오른다...

날씨가 맑은날이면 서문으로 올라가 서울의 야경을 찍기도하고

구름이 좋은날이면 수어장대를 찍으러 올라가고

눈이나 비가오는 날이면 소나무를 찍으러 올라간다...

그렇게 수도없이 올라간 남한산성...오늘은 한번도 발견하지 못한걸 발견햇다....

 남한산성의 가장큰 누각인 수어장대의 모습...

 이곳은 남한산초등학교옆에 있는 연무대의 모습....

언젠간 다 해체 했더니 그새 복원시켜놓았네요....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해체했다 다시 복원해 놓으니 단청이 아주 말끔해졌네요........... 기와도 아주 깔끔해졌구요....ㅎㅎㅎㅎ

아마도 남대문도 복원작업 끝나면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겠지요?....잘하는일인지 못하는 일 인지는 ....에효~~~~

예전에 독일에 여행갔을때 하이델베르그 고성을 복원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계단하나 복원하는데 몇년이 걸렸다고.....그리고도 한쪽엔 무너진 성을 철저한 고증아래 아주 느리게 복원하는모습....

우리나라는 까짓거 계단은 하루면 복원 끝낼것이고 성을 복원하는건 대충 1-2년이면 끝낼텐데.........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서울시의 석양과 야경을 찍으실려면 지나는 서문....

 옆쪽의 도로로 그렇게 지나다니면서 묘하게 생긴 바위다~~~~라고 생각하던 바위가 앞쪽으로 가보니.....허걱~~~~

병암남성신수비라는 것이 아닌가?.....

 남한산성의 축성시에 남겨놓은 중요한 자료라고 하는군요...

 건축실명제가 이 당시부터 있었던 모양입니다.....

 느리게 천천히 걸어보는 남한산성길....

 수어장대 바로앞에는 한쪽방향을 바라보며 나란히 낮잠을 자고있는 모습이....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남한산성엔 멋진 소나무도 많이 있답니다....

걷다보면 한번쯤은 돌아보는 여유를....

우리네 인생도 앞만 보고 달리려 하지만 때로는 한박자 쉬면서 뒤돌아 볼 여유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