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파크에서 바라본 몇분간의 황홀한 노을

성남 분당의 도심에 불이 켜지는 모습을 담아볼 요량으로 메모리얼파크 가장 꼭대기에 올라

300미리를 장착하고 촬영을 시작하였다...

비가 온 후라서 가시거리가 좋지 않아 내려올까하였는데.....

갑자기 하늘이 바뀌기 시작하여 이런 멋진 하늘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단 몇분간 보여준 쇼~~~~ 

 도심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할 즈음 보여준 멋진 노을....

 300미리로 바라본 하늘은 사실 비젼이 별로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십여분을 촬영할때 렌즈를 광각으로 교환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내 촬영 포인트중의 하나는 이렇게 공동묘지(분당메모리얼파크)의 제일 꼭대기랍니다.

아무도 없는 공원묘지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어릴때는 이런곳에 오면 무서웠지요....ㅎㅎㅎ

 잠시동안 보여준 우주쇼는 정말 장관이였지요....

 온통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어두운 밤하늘로 변해버린 어제저녁의 황홀한 일몰~~~

비온후라면 또 다시 기대해봐야겠지요?....

흘러가는 구름과 아름다운 노을이 있었던 밤....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