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아빠의 청춘-성남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

분당꽁지 2013. 5. 4. 15:17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하여

성남시립합창단은 아빠의 청춘이라고 하는 제목의 공연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13년 5월 3일 금요일 오후 8시에 막을 올렸습니다.

성남시 주최 성남시립합창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 공연은

1부 성남시립합창단의 노래와

2부 뮤직드라마 아빠의 청춘으로 .....

 

지금처럼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현실을 반영한 가슴에 와 닿는 공연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합창단의 공연 보습이랍니다.

아트센터의 모든 공연은  촬영 금지입니다... 가슴으로만 느끼시고 담아가시길 부탁드립니다.

꽁지는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립합창단에 취재요청 후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기자석에서 촬영을 한것이랍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에서는 많은 무료 공연이 있고

성남아트센터에서도 무료 공연및 저렴한 가격대의 공연이 아주 자주 있는 편이랍니다.

관심을 갖고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살펴 보시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은 공연 시작전이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단 1화의 공연이라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몇회 공연을 한다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보실 수 있을텐데....

그 아쉬움은 아랫쪽에서 동영상으로 확인 하시길....

 제1부에서는

봄 그리고 여름이라는 테마아래 -봄이 오면,여름냇가

 소월의 노래-산유화,초혼 등이 불려리워 졌으며

 

함께 감상해 보시죠....

 반주자에는 이혜진,이세정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독겸 상임 지휘자에는 송성철님!

 아이들과 함께 여는 세상-거인들이 사는 나라,걱정마 두곡을 선보였답니다.

 특히 "걱정마"라고 하는곡은

정진숙 시/ 이선택 곡으로 현재의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노래와 율동으로 풀어내 많은 공감대를 형성허였습니다.

 

가사를 잠깐 볼까요?

김치를 못억어 쩔쩔매는 영호아저씨 각시는 몽골에서 시집을 와

길에서 마주쳐도 시장에서 만나도

말이 안통해 그냥 웃고 지나간다....등등..베트남과 필리핀등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족의 문제점을

현실을 그대로 표현하면저 재밌게 표현한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노래는 성남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이였답니다.

 이어진 2부의 무대는

영원한 국민배우 노주현님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뮤직드라마 아빠의 청춘이 올려졌습니다.

 "아빠의 청춘"하는 잘 알려진 곡으로

관객들의 박수와 합창으로 함께 노래하는 공연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내와 사별 후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을 하던 아버지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경비원에서 해고당하고

다시 직장을 구하기엔 너무나도 힘든 현실...

딸에게 전화를 하지만 할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빠의 심정...

 

이제 꽁지도 나이들어 아빠의 심정을 이해 하면서 공연을 감상하니 눈물이 핑~~~돈다..........

함게 공연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4분정도의 함축된 영상이니 한번 보세요....

 아지막 아빠의 일기장을 보고  아빠를 이해하게 되면서

딸과 포옹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울컥~~~~~

함께 공연해 주신 국민배우 노주현님께 감사드립니다.

 

끝없는 앵콜박수에 아빠의 청춘을 다시한번 노래해주고 공연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성남시립합창단은 이런 공연을 자주 보여주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려합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성남이 되는 그날까지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