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부터 비가 오면서 뭔가 얼큰한게 당기고 있을때 갑자기 먹자회(?) 그룹카톡이 진동을 하면서
이런날엔 전골을 먹어줘야한다는 의견 일치를 보면서 갑자기 가게된 남양주 개성면옥...
사실 지난번에 버섯불고기를 맛있게 먹은집이라 다시한번 가기로 만장일치를 보았다.
오늘은 지난번에 먹어보지 않은 만두전골로~~~
꽁지는 워낙에 면을 좋아하니 샤브손칼국수를 주문했다.
샤브손칼숙수늬 아름다운 모습.....
야채와 버섯이 듬뿍~~~~
위치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으니 마지막 부분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샤브손칼국수는 밑반찬은 그리 많지 않지만 칼국수하나로 모든것이 용서되었고....ㅎㅎㅎㅎ
김치도 갓 담아 싱싱하면서 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이였다....
일단 육수가 끓고 야채가 익을 즈음 샤브샤브로 먹을 고기를 넣어줍니다.
육수가 끓었을때 고기를 넣어주면 순식간에 고기가 익지요....
야채와 함께 고기를 이짐만의 소스에 찍어서 먹어줍니다.
야채와 함께 먹는 샤브손칼국수~~~
사람의 입맛마다 다를지 모르지만 제게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고기를 꺼내먹은 후 손칼국수를 넣어 이렇게 면발이 떠오르면 먹어도 된다는 신호~~~~
아쉽게도 먹기 바빠서 국수면발 사진이 없네요......얼마나 먹기 바빴던지.....ㅠ.ㅠ
이집 손칼수는 국수 면발이 쫄깃하면서 씹는 식감이 아주 좋았으며
바로 불지않아 마무리까지 탱글탱글한 면발을 유지하여 너무도 행복하게 먹었답니다.
어떤 칼국수집을 가면 반쯤 먹었을때 칼국수가 불어터져 식감을 잃어버리는 곳도 있지만
이집은 정말 마지막까지 쫄깃함을 잃지 않는 것이 이집의 노하우라 하더군요.
제가 샤브칼국수에 홀릭하고 있을때 다른사람들은 만두전골에 빠지셨더군요...
낙지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만두전골....
비오는날 힘이 불끈 솟아오를 듯 합니다.
꽁지도 만두 두개 아주 맛나게 먹었지만요.....ㅎㅎㅎ
만두 소가 가득한 실한 만두~~~~사랑스럽답니다....ㅎㅎㅎ
다른반찬들은 지난번에 소개했으니 많이 생략합니다....
전골의 고기도 이집만의 특별한 소스에 찍어 드시면 새로운 맛이 탄생하지요....
마무리는 샤브손칼국수의 마무리로 밥을 볶아 먹어줘야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겠죠?.....
노릇노릇하게 노련한 솜씨로 볶아 주시면
이제 먹어주면 됩니다...
오늘 비가 온 덕분에 꽁지입이 아주 호강했지요....
좋아하는 샤브손칼국수 맛나게 먹고
만두전골에 ....지금 이글을 쓰는 시간까지도 배가 안꺼진듯합니다....
개성면옥은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434-10
홍유릉 바로 앞에 있답니다.
예약전화는 031-591-4843
비오는날 샤브손칼국수 드시러 가보세요...
꽁지가 추천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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