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시 사찰의 가을 풍경-봉국사,망경암,대광사

분당꽁지 2013. 11. 10. 01:00

 가을을 맞이한 성남시에 위치한 사찰 몇군데를 돌아 보았습니다.

먼저 성남시 태평동에 위치한 봉국사.

고려현종 19년 (1028년)에 법현선사가 창건하였고 그뒤 폐허화 된것을 조선 태조4년(1395년) 담화스님이

왕명으로 중수하였고 현종 15년(1674년)에는 공주 명혜와 명선의 명복을 빌기위해 금강산 일축존자에게

중창하게하여 봉국사라 하였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01호인 대광명전,삼성각,심건당이 있다.

지붕은 보시다시피 맞배지붕이며 천년을 이어온 성남의 대표사찰중에 한군데라 할 수 있습니다.

 봉국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216-2 

 망경암이 모습.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다 하여 망경암(望京庵)이라 부른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이르기까지 임금들이 이곳을 찾아 백성의 평안을 기원했다 한다.

 칠성신앙과도 관련 있는 곳으로, 세종의 아들 평안대군과 손자 제안대군의 명복을 비는 칠성단이 세워진 적도 있다.

근처에는 암벽에 불상을 새겨 넣은 망경암 마애여래좌상(경기도유형문화제 제102호)과 

이규승이 1897년에 절을 세웠다는 문장이 새겨진 비석이 있다. 1

988년 정법화상이 중건하여 대웅전, 삼성각, 미륵전, 미륵대불, 삼층석탑을 조성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망경암 [望京庵] (두산백과)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53-1 망경암. 

 

 분당의 불곡산 자락 대광사.

佛谷山(불곡산)이란 명칭 답게 부처님의 골짜기에 자리잡은 대광사...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의 직할사찰이라고...

어쩐지 사찰의 이미지가 구인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했습니다.

 대광사에도 지금 가을이 한창이랍니다.

 아직 단청을 하지않은 건물....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수능일을 맞이하여 기도하는 부모님들의 차량이 대광사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