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시 맛집 어머니와 고등어-제주여행의 시작.

분당꽁지 2014. 1. 24. 09:40

군대입대를 앞둔 아들과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이른새벽에 출발한 터라 제주에 도착하자 제일먼저 렌트카 찾아서

어머니와 고등어로 아침먹으러 고고씽~~~

1월 20일 부터 22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지요.

성남시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7시 10분 이스타항공으로 제주도로 출발.

출발일에 눈이 많이 내려 비행기의 결빙된 눈을 제거하고 출발하니 7시 30분에 이륙했다...

그렇게 여행 다니면서 결빙 제거작업하느라 늦게 이륙한건 처음....

 

 육지엔 눈이 내리고 있지만 이륙하니 구름위엔 이렇게 태양이 반짝이고

구름은 솜방석을 풀어놓은 듯합니다.

 구름을 뚫고 다시 착륙할 제주공항이 가까이 보일때

제주도 역시 찌뿌등한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숙소를 서귀포에 정했기 때문에 제일 첫 여행지를 제주시를 관광하기로 하여

일단 용두암 근처에 위치한 어머니와 고등어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아직 이른 아침인데도 식당엔 손님들이 몇테이블 계시더군요.

이시간에도 손님이 계시다면 맛있는 집이려니하고 안심이 됩니다.

 창가에 자리잡고 앉으니 바로 창밖엔 바다가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진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식사를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식탁도 있고 좌탁도 있고 방도 있어

취향대로 앉아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에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시네요.

 우리는 달랑 둘이 여행하는거니 우리 둘다 좋아하는 고등어조림 작은것 하나와

제주도에 왔으니 전복뚝배기 하나를 시켰습니다.

 드뎌 맛있게 보이는 고등어조림과 전복뚝배기 입장했습니다.

 게장도 푸짐하게 나와있고

 꽁지가 좋아하는 생채나물까지....

 배추속이야 누구나 좋아하지요...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나오는 김치야 당연한 것이고...

 

 바닷가라 그런지 미역은 더 맛있는 듯....

 

 고등어 한마리가 김치와 함께 포근히~~~~~

 전복뚝배기....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의 다양한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전복4 개가 들어있어 아들과 사이좋게 두개씩 흡입....

 고등어와 함께 있는 김치를 가위로 잘라 고등어와 함께 흡입해줍니다.

아침부터 고등어조림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식사후 이제 어디로 갈까?

아들 제주도 대표 용두암 인증샷 찍으러 가야지?

당연하죵~~~~~ㅎㅎㅎ

어머니와 고등어는 제주시 서해안로 372(용담3동)이 있답니다.

내비에게 어머니와 고등어 검색해도 바로 나오더군요.

어영해안도로 관광하고 점심식사라도 하시기에 좋을 듯하여 소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