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성남시 탄천의 봄 & 분당메모리얼파크소식

분당꽁지 2014. 3. 27. 20:21

 남쪽에서 들려오는 봄소식을 기다리며 성남시의 젖줄인 탄천과 성남시청,

분당메모리얼파크를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탄천엔 벌써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간간이 벚꽃도 피어니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대부분이 봉오리를 터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선길에 분당메모리얼파크도 한바퀴 돌아보고.

분당에 핀 매화꽃들과도 놀아봅니다.

봄은 꽁지에겐 시간이 너무 짧아요...예쁜 꽃과 놀기에 바쁘거든요...

 언제 이렇게 피었는지 탄천을 걷는내내 행복해집니다.

 반려견놀이터에도 봄을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반려견과 놀고있더군요.

 

 나뭇잎들도 이제 연녹색을 띠며 새싹이 돋아오르고....

 매화는 이제 하얗게 피어났습니다.

 요즘 계속 피어나는 매화...

 이뻐두 너무이뻐요~~~~

 향기에 취한건 꽁지만이 아닌 모양입니다.

벌들의 손놀림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아주 꽃속으로 들어가네요... 

 성남시청엔 매화가 가득합니다.

옆으로 지나가기만해도 매화향에 취할정도예요...

 

 일찍 핀 아이들은 이미 색이 조금씩 바래가고 있지만

아직 봐 줄만합니다.

 

 

 

 오랫만에 오른 용하묘지에는 우체통이 사라졌네요...

보수공사를 하는듯 보입니다.

 박용하라고 붙어있던 이름표도 어디론가 사라졌고....

 우체통이 있던자리는 빈자리로....

 누군가가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았군요...

 

 

 

 

 꽃들도 싱싱하게 ....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하얀 돌로는 용하를 써놓고 하트까지 만들어 놓았네요...

이곳에도 새싹은 올라와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온 성남시에도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