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도 야생화가 많아요...
노루귀,처녀치마,복수초,깽깽이풀,히어리도 피려고 노력하고 있더군요.
오늘은 예년에 비해 조금 일찍핀 깽깽이풀에 반해서 한참을 깽깽이풀과 만났어요.
사실 오늘은 노루귀를 만나려 갔는데...
처녀치며가 피어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처녀치마 촬영하고 내려오는 도중에
아직 안 피었으리라 생각했던 깽깽이풀이 피어
완전 몰입해서 이 예쁜녀석들과 한참을 놀았습니다.
정말 예쁘게 피어있는 깽깽이풀....
노란색 수술과 보라색 꽃잎이 완전 설레이게한다....
며칠내에 히어리도 완전히 만개될 것 같네요....
이미 복수초는 지천에 널려있고...
이계절에 눈이 한번 내려서 설중복수초를 촬영할 수 있다면 제대로인데......
노루귀.
그중에서도 신구대식물원에는 흰노루귀가 많다.
가장 순수해 보이는 하얀색노루귀....
분홍노루귀도 몇개 있지만 색이 이미 많이 바랜상태....
신구대식물원에서 처음만남=== 처녀치마....
식구대식물원의 노루귀나 복수초 처녀치마등은 모두 야생상태에 있어
촬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디 모든 촬영자들은 자연상태에서 그대로 연출하지 말고 촬영해주길 기대합니다.
이미 처녀치마도 작업이 많이 되어있더군요....
항상 발 밑 주의 하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처녀치마의 모습이랍니다.
오늘 완전히 분당꽁지의 시간을 다 빼앗아버린 깽깽이풀...
남들이 일할때 이렇게 꽃피어 놀고 있다하여
꽃이란 이름도 달지 못하고 풀이라고 불리는 깽깽이풀....
깽깽이풀....이렇게 이뿐 모습보기 힘들어요....
막 피어나 보라색을 띠고
줄기는 약간의 붉은기운을 띠고....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앞으로도 며칠은 신구대식물원으로 출근할 듯하다....
할미꽃도 조만간 활짝 피어날 듯....
양지꽃도 한,두개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온실속 산수유는 이미 만개하였고
돌단풍도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별꽃도 이제 마구 기지개를 피기 시작합니다.
입구의 아가씨는 벌써 더위를 식히려 찬물로 샤워를 시작했습니다.
돌아오는길 분당의 도로변.....개나리가 피었을까요?
아니랍니다.....개나리가 아니라 봄을 맞이하는 꽃 영춘화.
벌님도 바쁘게 일을 하고있네요.
생긴건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완전 다름.
이제 봄이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가까이 와 있습니다.
봄맞이 멀리가지 마시고
신구대학식물원으로 놀러오세요...
지금 깽깽이풀,노루귀 처녀치마 복수초,히어리 돌단풍...등등등이
여러분을 디가립니다.
신구대학식물원은
삼각대 반입이 안되고
노지의 야생화지만 멀리있어
접사렌즈보다는 망원렌즈를 가져오시는것이 유리합니다.
자연은 그대로 발밑을 조심해서 촬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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