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피아노 카페 아가피아 시와 피아노의 만남 시끌림 낭송회

분당꽁지 2015. 8. 6. 11:48

 무더운 여름날 저녁.

피아노연주가 조용히 흐르고 낭낭한 시 한수 읊조리는 분위기 흐르는 카페 ...

생각만해도 무언가 느낌이 오시죠?

성남시 중파사거리 카페,신흥동카페 아가피아에서 시낭송회가 열렸어요.

피아노가 있는 카페 아가피아(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에서

피아니스트 4명 모임 프라미스 와 시인 10명 모임이 만나 시끌림 낭송화기 열렸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열린 시낭송회 시끌림.

이번 낭송회는 분위기 있는 카페도 좋았고 피아노 라이브와 함께하니

더더욱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낭송회가 열린  카페 아가피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58 IMS빌딩 1층 (신흥동 5540) 

031 759 6200

 

커피한잔의 사색이 필요할 때

달콤함이 필요할 때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곳,사랑이 머무는 공간...

오전 7시30~8시 30분에는 음료주문시 도넛은 서비스~~~

 

오늘 이 도시의 한가운데서

시와 피아노가 만나 우리들에게

감성을 일깨우고,또 삶에 기본을 일깨우고...

 

카페에서 준비해주신 배너의 글귀가 너무도 아름답고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낭송화기 시작되기전 프라미스 친구들이 잔잔하게 피아노 연주로 분위기를 업 시켜줍니다.

詩를 時로 표현한것도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어쩌면 詩 낭송회로 시간을 붙잡아 놓을 수 있으니...

손민의 말 한마디면 주스로 변할싱싱한  오렌지들...

보기만해도 아이 셔~~~~~유자죠?

 

파프리카는 씹어먹고싶네요...

 

낭송할 작가들은 본인들의 시집을 선물용으로 내어 놓았습니다.

여기 모인 10명 모두 등단한 시인이며 소설가들이니까요....

연명지시인의 사회로 시작~~~

시와 피아노의 만남...정말 기대됩니다.

두구두구둥~~~~~~

오늘 리허설도 없이 피아노와 낭송을 하게되었습니다.

첫순서로 강자진시인의 낭송이 있었습니다.

첫 순서에서 마치 아나운서의 목소리 처럼 낭랑한 목소리로 시을 넝송해 줍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목소리 정말 좋지요?

거기에 잘 어울리는 피나오 반주....

이렇게 10명의 시인들이 낭송을 해주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시를 낭송할때마다 강동의 물결이~~~

밖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카페 안에서는 낭만이 흐릅니다.

시와 어울리는 피아노 연주....

17년을 한결 같이 피아노 연주를 하며 함께했다는 프라미스친구들....

아직 전혀 녹슬지않은 실력...

대단합니다....

피아노 소리와 시낭송....어떨지 한번 들어볼까요?

 

정말 멋지죠?

아가피아 부점장님이시지요?

워낙에 문화에 관심이 많으시다 보니 각 낭송하시는 분들을 동영상으로 담고 계시더군요.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의 홍보를 맡고계시기도 하지요.

낭송회중이도 손님이 오시면 바로 바리스타 모드로 돌변합니다.

웃으시면서 하시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요~~~

바로 활짝 웃어주시는 센스~~~~

아가피아 카페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을 만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랍니다.

가끔은 프라미스 친구들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기도 하구요. 

한사람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된 낭송회.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관중이 늘어납니다.

어느 시인 남편의 찬조출연...

오늘 마이크와 오디오 시설을 협조해주신 분이 직접 통키타에 노래한소절까지....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시끌림 시 낭송회는 10월의 마지막밤에 또 다시 옵니다.

시인들의 단체사진

피아니스트 프라미스 단체사진.

문화를 사랑하는 카페 아가피아

경기도 성남시 수정로 158 IMS 빌딩 1층(신흥동 5440)

031 759 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