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판교박물관-성남의 시간속으로(성남,도시 발전의 역사)

분당꽁지 2015. 8. 25. 11:02

 성남시 판교박물관에서는 '성남의 시간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성남시 도시발전의 역사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2015년 8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광주주군 중부면에서 광주대단지로 변했고 다시 성남시로 되기까지

또한 성남시로 승격되고 이후 40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성남의 변천과정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성남의 역사가 궁금하신분은 판교박물관으로 오세요~~~~

이 전시중 현재의 성남시 모습과 영상속의 현재 사진은 거의 분당꽁지의 작품이랍니다.

흑백의 세상에서 칼라의 사진으로 바뀌는 시간

그 시간만큼 성남은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바뀌었지요.

분당꽁지가 고향인 여주를 떠나 당시 광주대단지로 이사를 오게된 시기는 1972년정도로 기억한다.

성남시 승격이 되기전 국민학교 5학년이였다.

1970년도에 서울시에서 발행한 지도.

지도 아랫부분을 보면 1970년 새서울 약도...

그 당시에는 과천도 서울로 편입될 예정이였다는것....

또한 광주대단지의 락생면,대왕면,돌마면,중부면등이 모두 서울시 편입 예정이였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별로없다....

지금의 분당 과 판교 지역

그당시 제가 살았던 수진리...옛 지명이 그대로 보인다.

20평씩 땅을 쪼개어 사람들을 이주 시켰지만 그들에겐 이 땅에 집을 짓고 살 금전적인 여력이 없었다.

그리하여 땅 딱지가 사고 파는 거래가 형성되고....

국내 최초의 선입주 후 개발의 문제가 크게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8.10 항쟁....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결국 서울시로 편입되지 못하고 성남시로 남게됩니다.

마누라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산다고 하던시절의

광주대단지,성남시 초기의 실상이 소설속에 잘 나타나 있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위의 모니터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상은 모두 꽁지의 사진으로 제작된것입니다.

아래 폭파되고있는 하대원 아파트는 꽁지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고

윗쪽 사진의 제일 윗부분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현재 꽁지가 살고있는 곳.

성남시라는 곳은 이렇게 꽁지 삶의 터전으로 거의 50년 가까이 살고 있는곳....

하대원주공아파트가 노후되어 재건축하기위해 철거하는 폭파현장.... 여기에서도 꽤 오래 살았는데...

1층의 전시장을 둘러보고 계신 이번 전시의 총괄 학예사님....

지하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전시장.

여기에도 꽁지의 작품들이 영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앉아서 차분히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꽁지의 사진들....

 

 

아랫쪽 3작품이 꽁지의 작품.

 

 

예전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판교박물관에서는 백제시대와 고구려시대의 고분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무덤속에서 나온 다양한 유물을 만나실 수 있구요...

꽁지가 관심있어하는 무덤속에서 나온 작은 도자기 명기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이라면 손잡고 다녀오세요....

아직 어린아이는 이해하기 힘들겠죠?

판교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꽁지의 작품들 미리 한번 보여드립니다.;...잡월드의 모습

정자동 물놀이장의 모습

판교 테크노밸리의 야경.

성남시 본시가지 중앙동의 모습

성남아트센터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