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지친 아내를 위해 양평 산나물 두메향기로 힐링여행 어때요?

 어릴때는 설날,추석 명절이 너무나도 좋았지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자라고 이제는 할배 소릴 듣는 나이가 되면서 명절이 좋지 만은 않지요.

결혼한 딸아이기 오는 건 좋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살다보니 우리 부부를 제외한 3형제가 내가 사는집으로 오게된다.

형제들이 오니 명절음식 안할 수는 없고....조금만 장만한다고 해도 시장을 몇번씩 다녀야하고

음식냄새에 기름냄새 끊이지 않고 상차리는 횟수가 많을 수 밖에 없고

기름진 설거지에 허리필 시간 없는게 마눌님의 하루 하루 일과가 되어버린다.

이럴때면 대한민국의 모든 남편들은 고개숙인 남편이 되기 마련입니다.....ㅠ.ㅠ

이럴때 아내를 위해 잠시잠깐가까운 곳으로여행을 떠나 보아요...

양평의 산나물 두메향기로 추천드립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않은 숲속의 멋진 힐링여행코스가 되기도하고

맛있는 건강밥상을 만날 수 있는곳.

그런곳이 바로 양평의 산나물두메향기랍니다.

지인의 소개를 받아 찾아간 산나물두메향기

꽁지 내비를 업그레이드를 시키지 않아서 그런지

산속이라 입구까지만 내비게이션에 표시가 되더군요....ㅠ.ㅠ

 

산나물두메향기는 티비에도 방영이 되긴했군요.

국내최대의 산나물테마공원.

 

이렇게 산속에 위치해 있으니 정말 공기 좋고

많은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자작나무숲이 있는 곳....산나물 두메향기.

산나물 두메향기는 입장료가 있어요.작년 10월에 개장하여 개원할인가는 4천원.

하지만 ㅇ화분을 하나씩 주니 입장료가 없는거나 마찬 가지랍니다.

 

두메향기에는 에움길 산책로가 3군데...

어느코스를 걸어볼까?....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걸어보세요.

두메향기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반겨주는것은 수련 연못.

국내외 다양한 수련 100여종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어리연도 피어있군요.

멀리 보이는 레스토랑 산.

나무데크를 걸어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풍경들...

여기 겨울에 눈오면 다시 꼭 와야징....

레스토랑 산. 내부모습.

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깥 풍경.

가을에는 정말 예쁠것 같다.....이런데서 살면 병 없이 무병 장수 할것 같다....ㅋㅋㅋ

우선 산나물로 유면한 산나물 두메향기.....니까 산나물 전하나 시키고.

약초와 보약을 먹는 느낌이다......

산나물의 향이 진하게 내 몸속으로 들어온다....아~~~~조으다~~~

산나물비빔밥 ...정말 깔끔하쥬?

가격은 팔천원~~~~~

두메향기 산의 비빔밥은 고추장 비빔밥이 아니고 된장 비빔밥이라는 것이 특이사항.

반찬은 남기자 않게 최소화....

비빔밥이니 반찬이 그다지 많이 필요 없겠죠?

한젓가락 분량....ㅋㅋㅋㅋ

고추장이 아니라 된장으로 비벼야합니다.

 

후식도 요만큼.....마치 소꿉장난하는 듯....귀엽고 재미있어요.

산나물 국....

산나물 향기가 끝내줘요~~~~

된장으로 비벼먹으니 빨간색이 아니지만

서로다른 산나물의 맛이 입안을 한바퀴 돌며 퍼집니다.

한입 드셔보실랍니까?~~~~

정말 깔끔하게 흡입했죠?...뭐 남을께 있나요?

남은것이라고는 오렌지 껍질뿐.....ㅋㅋㅋㅋ

이제 식사도 했으니 천천히 산책을 즐겨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자작나무숲을 향해 고고씽~~~~

하얀 자작나무와 파란잎이 아직 남아 햇살이 빛납니다.

이런 숲길을 천천히 걸어 보아요~~~~

어디로 갈길을 정할까?

산나물 테마공원이니 산책길 주변이 모두 산나물입니다.

쓰러진 자작나무는 작품으로 다시태어나고...

요즈음 한창인 구절초와 쑥부쟁이들....

원추리에도 막바지 손님이 찾아왔네요.

 

 

산책길에 만난 다람쥐....

탐론 600미리 접사...

 

망원 접사의 매력.

 

어떼셨나요?

산나물 두메향기...

명절 끝 피로에 지친 아내와 손잡고 걸어 보시면 ...

남이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는 대한민국의 아내들에게

건강밥상 한번 선물해 주시고

힐링길 한번 함께 걸어보세요~~~

 

산나물 두메향기는 http://dumenamul.com/shop/main/index.php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172-5

031 774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