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성남시장 빛고을 광주 5.18묘역 참배 후 두차례의 초청강연회

분당꽁지 2015. 12. 21. 12:51

 이재명성남시장이 월차 휴가를 내고 12월 18일에 전남 빛고을

광주와 순천 지방 초청으로 강연을 간다고 하여 따라나섰습니다.

분당꽁지가 5.18묘역을 참배 갔던 것도 벌써 이십여년이 흐른것 같아

이번기회에 동참하기로 한 것 이지요.

꽁지가 대학을 입학하던 1980년이 서울의 봄이 오는 듯 하던 시기였지요.

하지만 5월 긴급조치가 발동되고 대학교 앞에는 탱크가 교문을 막아섰고

광주에서는 그당시 말하던 광주폭도들이 일으켰다는 5.18 광주사태가 발생한 해가 되지요.

그후 군대를 갔다와서 10.26 이후 광주 5.18 묘역을 다녀 왔으니 거의 30년 만에 5.18묘역 참배를 갑니다....

성남을 출발하여 정읍 즈음 이르니 눈이 많이 와 있네요.

보통 다른 출사를 때 같으면 백양사로 냅다 달려버릴텐데....

광주로 가기 바쁜 오늘 마음만 백양사로 고고씽....ㅠ.ㅠ

멀고도 먼 빛고을....

드디어 국립 5.18 민주묘역 이정표가 보입니다.

광주사태가 광주 민주화로 되기까지의 길고 멀었던 시간....

하지만 아직도 온전한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한 영혼들이 잠들어 있는 곳...

예전에 왔을때 하고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네요....

티비에서만 보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김영삼정권시절인 1994에 성역화 사업을 시작하여 1997년에 완공이 되었고

김대중대통령 시절인 2002년도에 이르러서야 

 5.18 민주유공자 예우를 받게 되어 국립묘지로 승격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산화한 젊은 청춘들이 잠들어 있는 민주의 문 앞에서

다시한번 투쟁의 주먹을 불끈 쥐어본다.

막 도착한 이재명성남시장...

sns의 달인 답게 제일 먼저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차에서 하차......

광주의 시민들 환영을 받으며 민주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방명록에 서명.

광주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님들의 못다 이룬 꿈. ....자유와 인권

평등과 평화가 넘치는 나라를

우리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5년 12월 18일 성남시장 이재명

방명록에 서명을 마친 후 국림묘지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민주화 묘역으로 출발합니다.

숭고한 뜻 잊지 않겠습니다....이재명성남시장.

삼가 민주열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잠들ㄹ어 있는 영혼의 사연을 들은 후 비석을 어루만지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마는 이재명 성남시장.

강자에게는 강하지만 세월호 가족들이나 이런 민주화운동 사망자들과 같은 약자들에게는

한없이 여린 마음의 소유자 이재명성남시장....이럴때 보면 울보가 따로 없다......

하지만 정치판에서는 이재명 보다 강한 싸움닭도 없다......

세월호에도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있듯....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한 행불명자의 묘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행불자들의 묘역엔 이름만 적힌 비석뿐.....이 가족들의 심정은 떠 어떨까....

광주의 어느 이름모를 산속 어디에 암매장 되어있겠지.....

이쪽에 묻힌 사람들은 그나마 나은편이란 생각이 든다......

시민군으로 불리던 민주화운동의 투사들 ....기억이 생생하다.

들어갈때는 민주의 문 이였지만 나올때는 역사의 문이 되어있다.

 

5.18 영상도 관람하고.....

예전참배왔던 곳이 바로 이곳이였는데....

그당시엔 이곳에서 민주열사들에게 참배를 했었지요...

이곳에는 아직도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열사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민주열사들께 다시한번 묵념을.....

제3묘역 입구에는 꼭 밟고 지나야하는 돌판이 있습니다...

전XX내외분 민박기념......이곳을 참배 오시는분들은 여지없이 깔끔하게 밟고 지나 가시더군요...

손수레에...청소차에 실려와 마치 쓰레기 취급 받았던 민주열사들....

그나마 지금은 이렇게 민주열사모역에서 잠들어 계십니다...

참배를 마치고 이재명성남시장과 기념촬영.

4시에 강연이 시작된 곳은 노인건강타운.

아무래도 복지가 화두입니다.

최근 복지!....하면 성남시가 최고인것은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고

정부의 복지후퇴 정책으로 말미암아 전날 대통령에게 고소장을 접수한 이재명성남시장!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국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것이 국가의 책무이며 그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바로 복지라고....

그럼에도 현 정권은 국민의 세월호에서 보듯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않았고

메르스로부터는 국민의 생명권 보다도 대기업인 병원을 보호하기 바빴다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성남시의 무상교복과 산후조리원,청년배당등의 정책은

무상복지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무상은 공짜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국민을 쇠뇌하고있다

하지만 무상은 공짜가 아닌 국민이 정당하게 낸 세금을 다시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개념이지 절대 공짜가 아니며

이 공짜프레임을 탈피하지 않으면 사회복지 확대는 기대할 수 없다고....

성남시의 시장이 되었을때 빚더미에 앉아 있어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3년만에 빚을 다 갚고나니 복지에 쓸 돈이 생기더라는 이재명성남시장.

공무원이 도둑질만 안하고 착실하게 세금잘 걷어서 꼭 필요한곳에 쓰고 복지 하겠다는데 왜 정부에서는 반대를 하는지.... 

대한민국 정부에도 돈이 없어 복지를 못하는것이 아니고

물에 가라않지 않는 잠수함 사들이지 말고 30분밖에 뜨지 못하는 전투기 사지말고

40년 지난 전투기에 잠수함 사는 짓 안하고 4대강에 쏫아 부은돈이면 대한민국 복지국가되었을 것이라고....

4시 강연에는 특히 노인과 장애인들이 많아 복지에 관한 강연에 힘이 많이 실려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못해도 성남은 합니다!

항상 어린아이와 눈높이 맞추고 이야기 나누는 이재명성남시장은

역시 장애인과도 항상 눈높이 맞추며 이야기 나누네요....

4시 강연을 마치고.....

4시 강연을 마치고 7시 강연은 전남대학교로 고고씽~~~

사실 저녁식사도 못하고 7시 강연장에 도착했습니다.....ㅠ.ㅠ

전남대 앞 현수막을 보았더니 성남시의 청년배당에 관한 이야기가 광주까지 알려져 있군요.

전남대 강당에도 300여명이 모여 이재명성남시장의 강연을 기다리고 있네요.

욕망이 많은 쪽과 협동을 강조하는 쪽이 싸우면 대부분 욕망이 많은쪽이 이긴다!.

욕망이 많은쪽이 더욱 기득권을 내세을때 협동을 강조하는쪽은서로 신뢰로 뭉쳐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닌 진정한 국민을 위해 국민의 삶의 질을 생각하여

복지를 늘리고 3포를 넘어 7포에 해당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청년배당을 줌으로 책이라도 한권 사서 보고 영화라도 한편 볼 수 있게 해 주겠다는 것이 뭐가 잘못 된것인지?

노인복지의 3%도 안되는 아주 작은 금액인데 정부에서는 재벌에게 까지 준다는 노인복지 20만원은 말이 되고

청년에게 주는것은 왜 말이 안되냐고 되 붇습니다.

성남시의 어르신들은 아침에 곱게 화장하고 학교 등교 도우미하고

또는 길거리 금연 계도하거나 담배꽁초 잠시 주우면 용돈드리는 시스템도 있다고....

노인들에게 10만원은 아주 큰돈이며 그 효과는 어마어마 하다고 ....

며느리에게 반찬값하라고 돈 만원 줄 수 있고

손주들에게 용돈 5천원 줄 수 있는 큰 돈이며 고부간에 정이 생기는 돈이라고....

가끔은 질의 응답시간에 웃음이 터지기도 합니다....

다둥이 아빠는 역시 육아문제에 관해 질문을 합니다.

국민과 시민에게 절실한 사람은 오직 이재명!

오직 민주주의 희망은 이재명!

희망 이재명!....

정말 언젠가 썩은 정치 박살내주는 그런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전남대학 앞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이 아직도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남시청을 방문했던 유가족인 듯 보입니다....

18일의 모든 강연이 끝나고 못 먹은 저녁식사 중 만난 이재명성남시장.

지지자들이 모인것을 알고 감사차 건배 한잔!

이자리에 함께 한 사람들은 전국에서 모인 

이재명을 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 (이사모)

이재명과 만들어가는 세상(이만세)

다음카페 이재명과 십만대군...회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