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성남시장 수정,중원구환경미화원과 따뜻한 식사 한끼하며 간담회 가져...

분당꽁지 2016. 2. 3. 13:06

이재명성남시장이 성남시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가 있다고 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 듯 이재명성남시장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라 흙수저를 들고 태어난 사람이지요.

안동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광주대단지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먹고 살기 위해 이재명시장의 아버지는 상대원의 시장에서 청소일을 해야 했었고

어머니는 공중화장실에서 동전을 받는일을 해서 자식들을 키운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시장에게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군의 공무원들은 가족 같은 기분이 든다고.....

바쁜일정으로 도착하자마자 먼저 도착한 환경미화원들께 일이히 손을 잡아 안부를 묻습니다.

성남시에서는 시민은 앉아 있고 시장이 허리굽혀 인사하는건 기본이 된지 오래가 된 듯합니다.

선거철에만 고개 숙이는 의원님들이나 다른 지자체장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지요.

시민들과 셀카 찍는거 좋아하고 시민 보다 더 허리굽혀 인사하는 참 머슴의 모습을 봅니다.

돌아가신 노짱을 다시 만난 듯 기분 좋은 순간입니다.

당신이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고 청소부의 아들로 자랐으며

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일해서 누구 보다 서민들의 생활을 잘 아는 이재명성남시장.

세월호 참사나 비리와 불법 앞에서는 한없이 강한 싸움닭같은 강한 사람이지만

서민들과 약한 사람들에게는 정 많고 따스한 옆집 아저씨 같은 의리의 돌쇠같은 사람!

시민들을 만날 때는 항상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오늘 이 자리는 수정구와 중원구의 환경미화원을 위한 자리입니다. 

한신수정구청장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현재 수정구의 환경미화원은 3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창훈중원구청장님도 함께 자리 해 주었습니다.

중원중원구의 환경관리원은 29명이 종사하고 있답니다.

점심시간이라 점심먹으러 가다 여러분들이 보여서 잠시 들어왔다며 김태년국회의원도 잠시 인사를 합니다.

선거철이 되어 마이크도 드릴 수 없으니 인사나 하고 가시라고 이재명시장은 끝내 마이크는 주지도 않네요...

여러분은 저에게는 가족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아실런지 모르지만 제 부친도 상대원시장에서 청소부일을 하셨었고

어머니는 공중변소에서 동전을 받는일을 해서 먹고 살던 어린시절이 있었고

지금도 여동생이 청소일을 하고있다고....

분당꽁지가 알기로도 2~3년전인가 다른 도시에서 청소일을 하던 친여동생이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 아픔이 있는 관계로 환경미화원께 간곡하게 부탁하는 이야기는 안전이 먼저라고.....

추운 겨울 새벽 남들보다 일찍 일을 시작하여 깨끗한 성남시를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설날을 맞아 좋은 선물 못해드리고 따스한 밥한끼 함게 나누며 이야기 나누고 싶어 이런자리 마련했으니

식사하시면서 하시고 싶은 이야기 말씀해 주사면 되겠습니다..... 

위원장님의 건배제의가 있겠습니다...


애로사항을 이야기하시는 환경미화원...

앙선에 설치되어 있는 높은 경계시설을 중간 중간 잘라서 미화원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해주실 수는 없는지요?

죄송하지만 중앙의 경계시설은 무단횡단을 못하게 시설한 것이라 잘라낼 수 없고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부단횡단은 안되니 조치해 드릴 수 없는 사항이라고...

무엇보다도 제일이 안전이고 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에서 조치해 드릴 수있다고...

함께 나누는 식사는 따뜻한 국밥 한그릇 이지만

환경미화원의 어려운 고충을 하나라도 듣겠다고 마련한 훈훈한 자리.....

국밥보다 더 따스한 무엇인가가 느껴진다. 

따뜻한 밥한그릇...오늘 따라 더욱 맛나게 느껴진다.

제철을 맞이한 봄동...아주 고소합니다.


사하는 동안 이런저러 미화원들의 고충 사항을 듣고 답하며 시장님은 식사도 제대로 못한 듯....

묻는 사람은 여럿이고 답하는 사람은 한사람이니........ㅎㅎㅎㅎ

수정구와 중원구의 미화원 61명과 함께한 감담회.

역시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따뜻한 성남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