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피기 시작한 복수초에 벌이 날아들어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은행동에 위치한 은행자연관찰원(은행식물원) 노지에 복수초가 피어나기 시작했지요.
보호를 위해 포토라인을 설치 해 놓은 상태이니 망원렌즈가 필요합니다.
식물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카메라 들고 오시는분들 보면 겁이 먼저 난다고 하더군요.
내 사진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사진사들이 되길 진정 바랍니다.
멀리 있는 복수초라 전혀 정리도 못한 상태...자연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지난밤 내린비와 번개로 이렇게 예쁜색감을 자랑하고 있네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운 것이 아니고
복수초를 피우기 위해 지난 밤 비와 번개가 그리 쳤나봅니다....
청춘은 아름답다...
말 그대로 막 피어난 복수초의 색이 정말 예쁘죠?
막 피어난 복수초를 마음껏 히롱하는 벌 한마리....
세상이 온통 벌 한마리의 몫이네요.
정말 200미리렌즈도 짧아요...
벌 한마리가 완전히 독차지한 복수초 밭.....
외 따로 혼자 서있는 복수초를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14미리로 촬영... 풍경으로 한커트....
막 피어난 복수초들은 정말 깨끗하니 예쁜색을 가지고 있지요.
이제 서서히 봄이 오는 듯...
나물캐러 호미들고 나가야 겠어요....
새봄맞이 하라는 듯 수줍게 얼굴을 내미는 새싹들....
히어리도 이제 피어나려 용을 쓰고 있네요.
깽깽이풀도 용을 쓰고 있고...
땅에서 다시한번 피어나는 동백꽃.
땅에서 다시 피어도 아름다운 동백.
이렇게 봄은 한발짝 한발짝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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