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봄을 기다리며 두물머리 석창원에서 만난 매화와 동백꽃

분당꽁지 2016. 2. 27. 10:17

봄을 빨리 맞이하고 성급한 마음에 두물머리 석창원으로 달려봅니다.

예년에도 이시기면 매화가 피었던 기억에...

아니 2월 중순에 찾던곳을 올해는 조금 늦게 간 것이다.

역시 벌써 매화는 끝물이다....ㅠ.ㅠ

하지만 동백이 아주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피어나려 안간힘 쓰는 동백꽃 봉오리를 보면서 환희를  맛본다.

이제 접사의 계절이 다가온 듯 하다.

아직 싱시하게 피어있는 몇 안되는 매화를 찾아서....

청매화는 꽁지가 좋아하는 매화....

화도 이미 끝물....

그래도 이뿐녀석을 찾아서 한커트...

이미 피어난 매화와 곧 피어날 봉오리

글을 조금 바꿔서...

쁜매화....사랑스러워~~~

분재를 가만히 보면 아주 고목같은 느낌이 든다.


피어나려는 어린 봉오리는 이렇게 예쁜색을....


이 아이한테 빠져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홑동백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전 시골 동네 뒷산에 매달려있던 스피커 닮았다......ㅋㅋㅋㅋ

다양한 백의 종류들....

아~~~~~~~~~~정말 예쁘다.

마치 수다쟁이 여인의 입술을 닮은....

이제는 생명을 다하고 시들어가는 홍매화....

명자화....개량종인 듯 엄청 크네요.


화려하다!

너무 흔해서 사랑받지 못하는 명자꽃도 지금은 사랑 받을 수 있다....

지금은 꽃이 흔하지 않으니.....

나무에서 한번 피고 땅에서 한번 더 핀다는 동백...

땅에 떨어져도 아름답다.

누군가가 종류별로 다 모아놯다.....


샤프란 같은데 노란색이네요.

넌 이름이 뭐니?


이름은 몰라도 좋다....이뻐서....

참 화려하다.

수해보인다.



영춘화?



을 미리 맞이하고 싶다면?

두물머리 석창원으로 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