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빨리 맞이하고 성급한 마음에 두물머리 석창원으로 달려봅니다.
예년에도 이시기면 매화가 피었던 기억에...
아니 2월 중순에 찾던곳을 올해는 조금 늦게 간 것이다.
역시 벌써 매화는 끝물이다....ㅠ.ㅠ
하지만 동백이 아주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피어나려 안간힘 쓰는 동백꽃 봉오리를 보면서 환희를 맛본다.
이제 접사의 계절이 다가온 듯 하다.
아직 싱시하게 피어있는 몇 안되는 매화를 찾아서....
청매화는 꽁지가 좋아하는 매화....
홍매화도 이미 끝물....
그래도 이뿐녀석을 찾아서 한커트...
이미 피어난 매화와 곧 피어날 봉오리
앵글을 조금 바꿔서...
예쁜매화....사랑스러워~~~
분재를 가만히 보면 아주 고목같은 느낌이 든다.
피어나려는 어린 봉오리는 이렇게 예쁜색을....
이 아이한테 빠져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홑동백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예전 시골 동네 뒷산에 매달려있던 스피커 닮았다......ㅋㅋㅋㅋ
다양한 백의 종류들....
아~~~~~~~~~~정말 예쁘다.
마치 수다쟁이 여인의 입술을 닮은....
이제는 생명을 다하고 시들어가는 홍매화....
명자화....개량종인 듯 엄청 크네요.
화려하다!
너무 흔해서 사랑받지 못하는 명자꽃도 지금은 사랑 받을 수 있다....
지금은 꽃이 흔하지 않으니.....
나무에서 한번 피고 땅에서 한번 더 핀다는 동백...
땅에 떨어져도 아름답다.
누군가가 종류별로 다 모아놯다.....
샤프란 같은데 노란색이네요.
넌 이름이 뭐니?
이름은 몰라도 좋다....이뻐서....
참 화려하다.
순수해보인다.
영춘화?
봄을 미리 맞이하고 싶다면?
두물머리 석창원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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