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에서 출발해 힘들게 올라간 윗세오름에서의 철쭉 군락지.
한라산 정상이 보이다 안보이다.....
하지만 힘들게 올라간 만큼 보람있는 등산이였다!
아랫쪽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져 우비를 준비하고 올라갔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한라산 등반은 몇번 해 봤지만 영실에서 올라 보기는 처음이다.
구름이 수시로 철쭉군락지를 덮어버렸다....
택시를 타고 올라갈껄 하는 후회를 많이했던 코스....
2키로 조금 넘는다고 하여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하고 마냥 걸어 올라갔다.
생각보다 무지 지치는 길이다....ㅠ.ㅠ
택시타고 올라갈껄하고 수십번 후회했던 길.....
영실에서 출발하여 윗세오름까지 끝없이 올라가는길....
가파르다!
장비는 가장 가볍게...
5D mark 3바디 하나에 렌즈는 14mm단렌즈 하나와 24-70
어깨에 맨프로토 190 삼각대 하나....
그리고 양식으로는 물작은거 하나 그리고 초코렛 두개.
올라가는 내내 이런 분위기....
드ㅜㅇ산을 시작한 숲의 초입 모습이다.
애효~~~~이제 시작이다....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반은 왔다!
신선이라도 된 듯...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
철쭉과 병꽃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윗세오름에 오르자 파란하늘이 보인다.
앗싸~~~~
14mm로 한라산 정상까지 그려 보려 하였으니 구름이 방훼를 한다.
이렇게 구름속에서 놀다 내려왔습니다....
신선이 되어 내려왔을 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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