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공항이 있는 성남시민에게 에어쇼는 특혜일까? 소음공해일까?

분당꽁지 2016. 7. 11. 11:50

성남시에는 성남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일년에 몇번씩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요 며칠전에도 오전에 굉음을 내며 에어쇼가 펼쳐졌습니다.

이젠 에어쇼 하면 레퍼토리를 다 외울정도가 되었지요...

다음 비행은 어떤게 나오겠구나......할 정도로...

어쩌다 한번 보는 사람들에게는 에어쇼가 멋지고 신선할지 모르지만

성남시민들에게 에어쇼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에어쇼 한번 하기 위해 몇주전부터 몇번씩 연습을 하니

그 소음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전투기의 비행이 한창일때 모습....

그나마 날씨가 좋은날은 에어쇼 하는걸 보니 다행이지만

ㄷㅐ부분의 에어쇼가 진행될때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ㅇㅣ날도 하늘은 맑지만 시정거리가 좋지 않아 낮은 하늘엔 연무가 끼인 듯하다....


이러ㅎ게 편대비행을 몇번씩 치르고 나면

아파트 주변의 새들은 오갈곳을 못 찾아 소리를 지르며 날아다닙니다.


두대의 비행기가 하트를 그리면 다른 한대가 화살을 만들어 가운데로 지나간다....

하지만 날씨가 별로여서 잘 표현되지 않는다....

성남시 상공을 이렇게 몇십분씩 시끄럽게 비행을 하니.......ㅠ.ㅠ


막탄으로 그려도 잘 보이지도 않고....

늘에 그리는 태극문양....

이정도면 거의 끝났다고 본다....



우리 아파트 주변의 새들이 온통 놀라서 이리저리 헤매고 날아다닌다.....

비행기 소리에 놀라 어느곳에 안주하지 못하고 우왕좌오앙 소리를 지르며 날아다니기 바쁘다.


주변의 새들이 완전 스트레스 받는 듯합니다.

사람들은 그나마 비행한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부분도 조금더 시민들에게 홍보가 이루어 져야할 듯...

지역방송이나 sns를 통해서라도 비행 날자와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게 도리일 듯....

새들은 무슨죄.....